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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사례

‘챔피언십 5회 우승’ 페이커, 프로게이머 시작 이유? “그냥 한번 해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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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진혜원 기자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한 글로벌 청년 대화
청년 문화에 시대의 문제를 해결할 키가 있다
외교부, 2024 글로벌 혁신을 위한 미래대화 성료

11월 20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외교부 주최로 열린 ‘2024 글로벌 혁신을 위한 미래대화’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외교부는 2020년부터 국제사회 이슈를 진단하고, 이를 문화적 관점에서 논의하는 글로벌 혁신을 위한 미래대화를 개최해왔다.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한 글로벌 청년 대화’라는 주제로 개최된 2024년도 행사는 요즘 청년 세대 문화가 가지는 다양한 면모와 글로벌 도전과제에 대응하는 청년 문화의 잠재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기후변화, 반전 · 평화, 혐오 · 차별, 문화간 대화 등 국제 사회 주요 이슈들에 청년들은 어떻게 대응하고 연대하고 있는지,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어떤 방향을 제시해볼 수 있을지 소통하고 공감의 시간을 갖는 본 행사는 세계 최초 청각 장애 아이돌 그룹 ‘빅오션’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사진출처: 외교부 YOUTUBE)

개회사를 진행한 홍석인 공공외교대사는 환영의 인사로 행사를 열며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의 말을 전했다. 그는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한 글로벌 청년 대화’라는 주제 언급을 시작으로 미래의 주인이자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청년이 대한 이야기와 우리가 직면한 무수한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청년 문화는 빠르게 바뀌는 유행의 차원을 넘어 시대의 가치관과 사회상을 반영하며 새로운 문화를 이끌어내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며 청년 문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을 언급했다.

온라인 연결, 다양성에 대한 존중, 창의성과 자기표현으로 대변이라는 특징을 가진 청년문화의 특징을 바탕으로, 오늘 날에게 청년들에게 국경과 언어의 장벽은 없으며 다양한 문화적 경험과 소통을 중시하는 청년 문화가 우리가 해결해야할 문제에 대한 열쇠가 있음을 말했다.

(사진출처: 외교부 YOUTUBE)

또한 오늘 논의를 통해 청년 문화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경제적, 사회적 도전 과제의 실마리를 찾는 데에도 통찰력을 갖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는 말을 전하며 개회사를 마무리 했다.

이어지는 특별 연설은 자야트마 위크라마나야케 UN 수석정책고문이 맡았다. UN사무총장 청년특사와 청소년 개발 및 보호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활동하는 위크라마나야케는 오늘 날의 청년 문화는 다양한 정체성, 가치관, 창의적인 표현으로 엮여 있기에 국경을 넘나들고 전통 간의 조화를 이루고 세상을 재구상한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외교부 YOUTUBE)
또한 서로 연결된 시대에 청년들은 민첩성과 창의력으로 전례 없는 글로벌 도전과 기술 변화, 문화적인 유동성, 정치적인 변혁을 헤쳐나가며 여러자기 도전과제를 해결해나가고 있음을 말하였다. 이것의 예시로 토착민 청년운동을 들며, 청년들이 언어를 되살리고 조상의 지혜를 보존함에 주목했다.

이러한 청년 문화의 특징으로는 역사의 수동적인 방관자가 아니라 고정관념에 도전하고 편견에 맞서며 분단을 넘어 다리를 놓아 새로운 내러티브를 만들어내는 능동적인 참여자임을 언급했다.

(사진출처: 외교부 YOUTUBE)

또한 UN 청년 사무소 설립을 언급하며, 유엔 역사상 처음으로 청년 문제만을 전담하는 사무소가 생겼고 모든 부문과 모든 지역에 걸쳐서 청년들의 목소리를 증폭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음을 전했다. 또한 지속가능발전 목표인 SDG를 언급하며 청년의 역량강화와 참여를 촉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조연설은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5회 우승이라는 기록을 달성한 페이커(이상혁)가 맡았다. 페이커는 자신이 프로게이머를 시작하게 된 이유로 ‘그냥 한 번 해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롤드컵’에 도전하며 겪은 실패에 관해서 언급하고, 실패를 나쁜 것으로만 여기지 말고 성공의 동력으로 삼으라는 메세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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