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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사례

집의 변신, 이제는 단순한 휴식의 공간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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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년째 지속되고 다중시설에 대한 이용이 어려워지면서 사람들의 '집'에 대한 의미가 변화하고 있다. 취미 생활 뿐만 아니라 학업, 근무까지 집으로 들어오게 되었으며 외식보다는 집에서 직접 요리해먹는 다양한 레시피가 유행하고 있다.

1일 평균(주중), 집에 있는 시간 '14시간'
- 코로나 이후 평소 집에서 보내는 시간은 약 14시간(주중/평일 기준)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지난 2015년 조사 대비 2시간가량 증가한 결과다.
- 과거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났다는 비율이 이전 조사에서는 20~24%였는데 2020년 5월 조사에서는 42%로 2배 정도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 집의 가장 큰 의미는 '휴식의 공간'이었다. 아이들은 학교, 어른들은 직장에서의 낮 시간을 보내고 들어와 충전의 저녁 시간을 보내는 공간으로서의 의미가 가장 컸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학업, 근무의 일부 영역까지도 집으로 들어오면서 집이 의미하는 바가 확장되고 있다.

집의 의미, '행복을 위한 공간'
- 이제 집은 휴식만을 위한 소극적 공간이 아니다. 내 시간을 적극적으로 가꿔나가는,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는 공간으로서의 의미가 커진 것이다(90%). 그래서 사람들은 집 안에서도 '나만을 위한 공간'을 만들고 싶어한다(84%). '나만을 위한 공간'은 가족과 나를 분리시켜 나의 사생활을 보장받으며, 개인적 취향을 온전히 드러내어 자아를 충족하는 공간이 된다.


집 밖의 활동이 집으로 들어왔다!
- 집에서 가장 많이 하는 활동은 'TV보기'(71%)나 '누워있기'(61%)처럼 소극적인 행동이 가장 많았으나, '인터넷 정보 검색'(60%), '영화 보기'(43%), '음악 듣기'(38%), '게임하기'(33%)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또한 회사 업무도 집으로 들어왔는데, 재택 근무를 실시하고 있는 기업이 두 기업 중 한 기업의 비중을 차지했다.
- 학업, 근무는 물론 운동, 미용 등 코로나19 이전에는 집 밖에서 하던 활동들이 집으로 들어오고 있다.


집, '변신하고 있다'
- 이제 사람들은 집을 직장, 영화관, 카페, 와인바, 피트니스센터 등등으로 변신시키며 그에 걸맞는 환경을 조성하여 제대로 즐기고 싶어한다. 커피를 마셔도 커피숍 못지 않은 분위기와 환경을 꾸미고 싶어하며(79%), 가볍게 술 한 잔을 해도 그 분위기에 어울리는 환경을 만들고 싶어한다(72%). 또한 재택 근무를 해도 업무 능률이 오르는 환경을 조성하고 싶어한다(75%). 자기 취향을 가정에서도 제대로 즐기고 싶어하는 것이다.


'홈 트레이닝', '홈 인테리어' 관심도 증가
- 집에서 하는 운동, '홈트(홈+트레이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서 향후 홈트를 시도해볼 의향이 80%로 매우 높았고, 집에 나만의 운동 공간을 갖추고 싶다는 욕구도 상당히 높았다(68%).
- '집콕'이 대세가 되고 집에서 하는 활동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홈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서 이전 대비 홈 인테리어 관심이 '증가했다'는 응답이 34%로 상당히 높았다.


셀프 인테리어 유튜브 채널들의 급부상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유튜브 컨텐츠 중 하나는 '셀프 인테리어'다. 오늘의집, 집꾸미기 등 코로나19 이후로 사람들의 관심 역시 급격하게 늘어가고 있다. 위 채널들은 홈 인테리어를 원하는 신청자의 의뢰를 받고 직접 그 집에 가서 신청자의 취향에 맞춰 최적의 인테리어를 기획한다. 단순히 인테리어 소품, 가구를 소개하는 영상이 아닌, 실제 가정 집의 상황에 맞춰 각 제품이 활용되는 예시를 보여주면서 큰 관심을 받게 되었다.

영상 안에는 소개하는 인테리어 소품들, 가구들에 대한 판매 링크도 함께 걸려있어서 소비자들은 가구가 실제 공간에 어떻게 활용되어 배치되는지 팁을 얻을 수 있고 판매자들은 영상을 통해 실제 제품 판매까지 연결할 수 있다.

 


가인지컨설팅그룹, 제6회 경영전략 컨퍼런스 12월 3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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