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칼럼 (114)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5년 새출발을 꿈꾸다 글/심선보 기자[심선보 칼럼] 새로운 도약을 향한 우리의 발걸음2025년, 을사년(乙巳年)이 밝았다. 을사년은 대한민국 역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해이다. '을사'는 과거의 역사적 사건과 깊은 연관이 있다. 을사년은 1905년, 일본의 강압적인 조약 체결로 인해 우리나라가 외세의 지배를 받게 된 역사적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 이 사건은 우리 민족에게 큰 아픔을 안겼지만, 동시에 독립과 자주성을 향한 열망을 불러일으켰다.2025년, 대한민국은 정치적 변혁의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 탄핵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은 과거에도 있었지만, 이번에는 그 결과와 의미가 우리 사회에 깊은 여운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탄핵 이후의 새로운 출발은 단순한 정권 교체를 넘어, 대한민국의 정치, 사회, 경제 전반에 걸쳐 근본적인 .. 그렇게 사업 시작하면 무조건 망합니다. 글/신광훈 기자신년 계획에서 빠져야 할 단어창업주들을 도와드리다 보면, 넉넉한 자금을 가지고 창업을 하는 분은 정말 드물다. 대부분은 빡빡한 자금을 가지고, 여기서 줄이고, 저기서 졸라매어 창업을 하시게 된다. 나도 그렇게 빡빡한 자금으로 작은 사무실에서 로펌을 시작했었다.그래서 그런지 어려운 자금 사정으로 창업하는 분들을 도와드리다 보면, 사업이 꼭 성공했으면 하는 마음이 들지 않을 수가 없다. 하지만, 반면에 많은 창업을 도와드리다 보니, 자금의 많고 적음을 떠나 성공하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드는 고객들도 판별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주에 상담을 한 고객에게서도 그런 불길함이 느껴졌다. 이 분은 주거지와 사업장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주상 복합 건물을 월세로 빌려 사업을 하기로 하셨는데, 적당한 물.. 팀장 리더십의 핵심체크 글/김형환 기자1. 리더로서의 가치관을 확립하라2. 지적하는 대신 차이를 인정하라3. 한 발자국만 모범을 보여라최근에 직장 내에서 팀장을 맡게 되었는데, 팀원들과 관계를 맺는 게 어렵습니다. 밥도 사주고 술도 마시면서 소통을 해보려고 노력했는데, 다들 제가 불편한 모양인지 분위기가 마음처럼 되지가 않습니다. 생산직에서 일하다보니 현장에서 팀원들을 꾸짖게 될 때도 많은데요. 순간 감정 조절이 안 되어서 팀원의 약점을 지적하는 등 후회할 말을 하기도 하고, 그렇다 보니 팀원들과의 사이는 점점 더 벌어지고 있는 현실입니다...제가 대체 어떻게 해야 우리 팀원들을 잘 이끌 수 있는 걸까요?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이 사람을 다루는 일입니다. 사람은 잘 움직이는 존재가 아니기 때문이죠. 오늘은 팀장이 갖춰야 할 리더.. 올해는 바뀔 수 있을까? 글/신광훈 기자절박함이 빠진 부지런함나는 한국에서도, 캐나다에서도 출근이 빠른 편이었다. 아무도 없는 아침 근무 1시간은, 동료들과 함께 일하는 낮 근무시간으로 볼 때 3-4시간에 해당하는 효율을 자랑한다. 로스쿨 학생으로 오타와에 있는 지적재산권 로펌에서 여름 방학에 인턴을 할 때에도, 내 업무 처리 속도가 느리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6시에 나가서 일을 시작했다. 떨어지는 속도를 만회하려면 더 부지런한 수 밖에는 없다. 내가 일하던 지적 재산권 로펌은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에 있었다. 토론토도 그렇지만, 오타와는 자기 집이 없는 노숙자들이 많았다. 그런데, 캐나다의 수도라서 그런지 노숙자가 머물 시설도 많고 의식주에 대한 지원도 풍부해서 의식주 해결은 기본이고 겨울에는 양말이며 내복까지 지원이 된다고.. 말은 몸의 무늬다 글/정강민 기자실언은 존재하지 않는다때로는 몇 마디 대화나 이메일을 주고받은 후 급격히 실망하는 경우가 있다.“아, 이 사람과는 함께 해서는 안 되겠구나.”반대로, 기대감이 생기는 순간도 있다.“와, 이 사람은 정말 뭔가 다르다.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해진다.”직접 대화를 하거나 이메일로 소통할 때 이런 인상은 빠르게 형성되며, 오래 남는다. 모르는 사람에게 뭔가를 제안하거나 조언을 구해야 할 때, 나는 전화번호가 있더라도 전화보다는 이메일을 주로 사용한다. 갑작스러운 전화는 상대를 당황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메일은 통화나 문자보다 더 신중하고, 누적되는 느낌을 주며, 예의 바른 방식이라는 생각이 든다.약 3년 전, 창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 스타트업 대표의 인터뷰를 본 적이 있다. 그의 인터.. 역사적인 전환점을 맞이한 대한민국 글/고도환 기자과거의 영광이 헛되지 않기를 바라며, 미래 세대의 현실이 찬란하기를 바라며처음 미국을 방문했을 때도 마약 중독자를 만난 적이 있습니다. 당시 한 중독자가 저와 함께 있던 교수님을 찾아와 마약에서 벗어나고 싶다며 간절히 도움을 요청했는데, 그 간절한 눈빛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하지만 며칠 뒤 그는 다시 마약에 취한 채 나타났습니다.뇌가 심각하게 망가진 듯 “나는 햄버거를 좋아해”라는 말을 반복하며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후 또다시 찾아와 마약을 끊고 싶다고 했지만, 결국 다시 마약에 빠지는 악순환을 반복했습니다. 스스로 끊고 싶어도 도저히 벗어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3년 전 샌프란시스코에 방문했을 때에는 이러한 사람들이 길거리에 널려 있었습니다. 그 광경을 보며 “우.. [전문가 칼럼] 개인사업자 개인회생과 기업회생의 기준과 차이 글/노현천 기자자영업자 폐업률 10.8%...10곳 창업 8곳 폐업 꼴포기할 수 없는 사업이라면 늦기 전에 회생신청 적극 검토해야코로나19 이후로 자영업자의 부채가 1000조를 훌쩍 넘은 상태에서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인해 자영업자들의 원리금 상환능력은 날로 저하되고 있고, 그나마 버팀목 역할을 했던 정부의 원리금 상환유예 조치도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최악의 상황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세 곳 이상 금융회사에 빚을 진 다중 채무자이면서 저소득·저신용 상태인 취약 자영업자들의 부채가 104조원에 이른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선진국 중에서 나라 전체 생산 인구의 무려 20%를 차지하는 자영업자의 비중이 많은 나라이기 때문에 자영업자들이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사회안전망 확충 방안이 시급하다.개인사업자.. 로버츠 감독이 LA 다저스 우승에 심어 놓은 “위닝 멘탈리티!” 글/이성현 기자2024년 월드시리즈에서 다저스가 우승하는데 로버츠 감독의 지도력이 주효감독 특유의 팀을 하나로 모으는 능력과 방법론은 경영자들에게도 귀감 될 수 있어2024년 MLB(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는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 간의 43년 만의 대결로 월드 시리즈(챔피언 결정전)가 진행됐다. 결과는 다저스가 양키스를 4대1로 꺾으면서 코로나로 인한 단축 시즌으로 진행된 2020년 이후 첫 풀시즌(Full-Season) 우승을 이뤄냈다.5경기에서 무려 12타점을 생산하면서 월드 시리즈의 주인공이 된 프레디 프리먼부터,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와 무키 베츠, 팀의 뒷문을 단단히 막아낸 블레이크 트레이넨까지 우승에 여러 공신이 있지만 올해 다저스의 우승은 전적으로 감독인 데이브 로버츠의 공이라는 반응.. 이전 1 2 3 4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