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에 관한 오해와 진실, 소명을 찾는 방법?이웃의 필요 살피기

가인지컨설팅그룹 김경민 대표, CGN TV ‘나침반 시즌2’에서 ‘소명에 관한 오해와 진실’ 특강 펼쳐
소명을 찾는 방법, 이웃의 필요가 무엇인지 살피기
김경민 대표, 소명을 찾는 과정 중 받은 선물? “사명감과 사랑”

소명을 이루는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

‘소명에 관한 오해와 진실’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친 김경민 대표

지난 3일 방송된 CGN TV ‘나침반 시즌2’ 89회에서 가인지컨설팅그룹 김경민 대표는 ‘소명에 관한 오해와 진실’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쳐다. 김 대표는 소명을 이루는 삶에 대한 이야기로 특강을 진행했다.

소명을 찾는 세상의 3가지 방법, 재능·가치·욕구 발견
김 대표는 소명을 찾는 세상의 3가지 방법을 전했다.

그는 “소명을 찾는 세상의 3가지 방법이 있다. 첫 번째는 재능 발견이다. 두 번째는 가치발견이고 세 번째는 욕구 발견이다. 중학교 때 우리나라에서는 진로지도 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좋아하고 잘하고 관심 있는 일을 알게 해주기 위해 다양한 체험을 한다”

“우리나라 초등학생이 선호하는 직업 1위가 연예인이다. 그 뒤로 스포츠 선수, 대통령, 과학자, 선생님이 주를 잇는다”

소명을 찾는 세상의 3가지 방법, 재능·가치·욕구 발견

“우리는 뭔가를 좋아하고 잘하는 일이 있다고 하지만 사실은 내 주변에 아는 사람이 그 일을 하기 때문에 선택하게 되는 경향도 있다. 저 역시 시시각각 욕구가 변한다. 마음의 우선순위가 바뀌기도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우리가 소명을 찾지 못하는 이유는 ‘나’ 중심으로 정해지는 방향성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소명에 관한 오해 첫 번째는 바로 내 인생이 너무 소중해서 선택하지 않고 망설이게 된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잘하는 일, 관심 있는 일, 좋아하는 일에 흔들린다”

“예수님은 베드로를 만나 ‘네가 좋아하고 관심 있는 일 보다는 네가 원하지 않지만 너 주변 사람들이 원하는 일을 해라’고 말씀하신다”고 전했다.

소명을 찾는 첫 번째 방법, 이웃의 요청·공동체의 필요가 무엇인지 살피기
김 대표는 “소명을 찾는 첫 번째 방법은 바로 친구들(이웃)의 요청, 공동체의 필요가 무엇인지 살피는 것이다. 공동체 가운데 눈과 마음에 걸림돌이 있다면 지적하는 것이 아닌 봉사의 부르심으로 받는 것이다. 내가 속한 공동체에서 필요한 것을 보는 것. 나의 관심이 있는 곳에서 소명을 발견하게 된다”

세상의 방법 VS 하나님의 방법

“하나님의 관심이 있는 곳에 소명이 있다. 예수님을 믿는 삶은 나의 행복이 아닌 하나님의 소명을 추구하는 삶이다. 요즘 현대사회는 방향이 아닌 속도를 중요시하고 있다. 하나님의 시선에 관심을 두었을 때 비로소 내가 잘하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고 언급했다.

소명을 찾는 두 번째 방법, 하나님의 시선에 나의 시선 머물게 하기
소명을 찾는 두 번째 방법으로 김 대표는 하나님의 시선에 나의 시선이 머물게 하라고 말했다.

그는 “비전을 발견했다고 해서 소명으로 바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눈물의 골짜기를 거쳐야 된다. 소명의 발견과 성취의 여정을 통해 비로소 하나님만의 로드맵으로 완성된다”고 말했다.

나의 시선이 아닌 하나님의 시선으로 바라보기

김 대표는 초년 시절 인사팀으로 이랜드에 입사했지만 IMF로 인해 식품사업부에서 배달 일을 해야만 했었다. 당시 그는 원했던 일이 아니었지만 최선을 다해 맡겨진 업무를 했다.

그렇게 열심히 일하다 보니 회사의 상황도 좋아졌고 최초에 지원했던 분야로 다시 신청해 인사팀으로 갈 수 있게 됐다고 한다.

김 대표는 인사업무, 교육 업무 등 4사람의 업무량을 홀로 감당하며 최선을 다했다.

“매일 아침 책임감들이 몰려왔다. 막중한 책임감에 점점 행복을 잃어갔다. 경영자들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는데 크리스천 경영자들이 와서 노하우를 알려달라고 했다. 조직의 책임자 역할을 하니 사명감, 리더십이 생겼다”

사명감이 아닌 철저하게 사랑의 삶을 사신 예수님

그는 어떻게 하면 회사에 이익이 되는 좋은 시스템 정착, 훌륭한 인력을 양성할 수 있을까를 위해 기도굴에 가서 기도를 하면서 큰 깨달음을 얻게 됐다고 고백했다.

“기도굴에 가서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시던 장면에 대한 성경 구절을 읽고 있었다. 사명감의 보산 물에는 리더십, 보람, 자부심, 즐거움이 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사명감이 투철한 분은 바로 예수님이셨다. 예수님은 사명감이 아닌 철저하게 사랑의 삶을 사셨다. 예수님은 분명히 사명의 삶을 사셨지만 그 속에서 사랑의 삶을 사셨다”

“회사의 비전을 점검하고 사명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혜를 달라는 기도를 하려고 갔지만 반성과 회개를 하게 됐다. 사명에 도움이 되는 사람들을 계속 만났지만 마음은 조급했다. 조급한 가운데 예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됐다”

두려움→책임감→사명감→소명

“지난 십여 년 동안 매장에서 매니저, 인사팀장, 경영 컨설팅, 센터장을 하면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 내 마음속엔 사명감이 많은 나머지 사랑을 점점 잃어갔던 것이다”

이후 김 대표는 예수님의 사랑을 깨닫고 가격 정책과 우선순위를 바꾸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는 10여 년 전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깨닫고 나서 인생에서 두려움에서 책임감으로 책임감에서 사명감으로 소명을 찾았다. 소명을 찾는 과정 중 받은 선물이 바로 사명감과 사랑이다.

소명의 발견, 하나님을 아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소명을 이루는 삶도 중요하지만 내 주변 이웃의 요청·공동체의 필요도 중요!
“크리스천들은 소명을 이루는 삶이 중요하고 선한 영향을 미치는 삶도 중요하다. 그런데 그 목적이 나를 이끄는 그 삶이 자칫 뒤집어 보면 현재 내 주변 이웃의 요청, 공동체의 필요. 현재 나에게 허락하신 하나님의 관심. 그 필요를 잘 보고 나 중심적인 소명의식을 가져버릴 가능성도 있다”

“목적의식이 지나치게 강하면 이웃의 필요를 간과해버리게 된다. 내가 무엇을 알고 있고 얼마나 신앙생활을 오래 했고 하나님에 대한 나의 관심, 나의 영성이 어떻게 되느냐와 상관없이 너무 빨리 달리려고 한다”
“내 소명을 너무나 강하게 생각하고 거기에 집착하다 보면 내 주변에 정말 사랑해야 되는 것을 놓치게 될 때가 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소명의 공감에서 만나는 4가지 공감을 설명했다.

소명에 관한 오해와 진실의 4가지 핵심

“소명의 공감에서 만나는 우물들이 있다. 두려움, 책임감, 사명감, 사랑이다. 말씀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계속해서 공급받아야지만 하나님의 사랑으로 충만해질 수 있다. 그래야만 사명감과 사랑으로 일하는 하루하루가 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대표는 “내 이웃이 나에게 요청하는 것이 무엇인지? 하나님이 지금 이 사회에서 어떤 관심을 가졌는지? 소명을 가졌더라도 다 성공하는 건 아니다. 두려움, 책임감, 사명감, 사랑으로 만들어질 여러분들의 소명을 응원한다. 하나님 앞에 설 때까지 4가지의 감정이 계속될 것이다”

“소명을 이루고 계신다면 사랑의 샘물을 만나셨으면 좋겠고 소명을 발견하고자 하신다면 이웃의 요청 공동체의 필요, 하나님의 관심에 초점을 맞춰보시길 바란다. 소명의 발견. 하나님을 아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며 특강을 마쳤다.

*사례뉴스 기사 원문 보기 http://www.cas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57

소명에 관한 오해와 진실, 소명을 찾는 방법? 이웃의 필요 살피기 “사명감과 사랑 함께 가야” - 사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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