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DKI의 평가시스템, “자기성장 레포트 제도 후 부서 내 소통 증가”

직원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피드백 방안으로서의 자기성장 레포트 리뷰 평가 시스템
리더는 팀원들과의 소통도구로서 긍정적반응
직원은 리더의 조언을 통해 방향성 정렬에 긍정적반응

평가 시스템이 왜 중요할까? 그 동안 우리나라는 개인의 레포팅 없이 개인의 자기 관점의 해석을 중요하게 다루지 않고, 인사팀이 만들어 놓은 계량화 되어진 것에 의해 개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평가하는 평가주의화가 되어왔다. 이러한 우선순위를 나누어 평가하는 시스템은 평가에 그치기 마련이다. 

직원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피드백 방안으로서의 자기성장 레포트 리뷰 평가 시스템 (사진출처: 픽사베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넷플릭스 그리고 국내에 평가가 안정화 되어있는 기업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개인이 자기관리를 할 수 있는 셀프평가 시스템이 갖춰져있다는 점이다.

셀프평가 시스템은 기업이 가지고 있는 인재상, 핵심 가치, 핵심 습관, 성과의 수준 등에 따라 어느 정도 달성하고 있는지, 또한 다음 분기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스스로 피드백 하고 관리하는 것이다.

골든미팅=서로가 동의한 성과, 역량, 성장 목표에 관해 도전적 관점에서 피드백을 주고받는 성장중심 피드백 미팅

 

대표적인 예로 골든북 사례가 있다. 골든북이란 셀프 평가 레포팅을 통해 누군가가 나를 평가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가 자신에 대해 피드백함으로써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도록 만든 레포트다. 목표를 앞에 두고 평가를 뒤에 둠으로써 평가는 나름대로 명예롭고 보상도 따라야 한다.

지난 11월 18일, DKI테크놀로지 OKR코치로 경영컨설팅을 맡고 있는 가인지컨설팅그룹 안상준 팀장님과 기업의 평가시스템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기술과 경험,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를 만드는 기업, DKI테크놀로지

 

DKI테크놀로지는 IoT, 모바일, 보안 분야의 전문 기술 개발 회사로 지난 1997년 8월 설립됐다. 기술혁신을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ICT Leader DKI테크놀로지는 디지털 지식과 혁신 기술을 통해 공동체의 행복한 삶을 창조하고 2025년까지 연매출 1,000억원을 달성, AI FIRST, 플랫폼 혁신기술 전문 기업이 되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아래는 안상준 팀장님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기업 DKI TECHNOLOGY에 대해 소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KI TECHNOLOGY는 기술과 경험, 신뢰를 모토로 삼아 IoT, 모바일, 보안 분야의 전문 기술 개발 회사다. 오랜 기간 축적된 성공적인 개발 경험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문 솔루션과 서비스 시스템을 개발하고 공급한다.

차별화된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그 이익을 고객 및 임직원들과 함께 나누는 좋은 회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자기성장 레포트 형태로 진행되고 있는 ㈜DKI TECHNOLOGY

 

DKI에서 이루어지는 평가시스템은 무엇이고 왜 도입하게 되었습니까?

DKI는 자기성장 레포트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 가인지컨설팅그룹에서 얘기하는 골든북(평가피드백 노트)의 컨셉이지만, 성장의 항목이 제외돼있고 분기 단위가 아닌 반기 단위로 진행하는 등 DKI 만에 맞게끔 진행을 하고 있다. 

구체적인 진행방법은 팀원이 자신의 지난 반기동안의 성과와 역량에 대해 리뷰를 작성하고, 그 리뷰를 리더가 보고 평가 및 코멘트를 남기는 형태다.

이러한 평가시스템은 기업의 리더와 팀원간의 관계가 평가를 통해 이루어지는 평가자와 피평가자의 관계가 아닌, 피드백을 통해 서로의 발전과 구성원들의 성장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기 위함이다.

평가제도를 계기로 소통이 예전보다 증가한 ㈜DKI TECHNOLOGY

 

그 평가 시스템을 통해 얻은 효과는 무엇이고, 직원들의 반응은 어땠습니까?

리더는 소속 팀원이 지난 기간 동안 어떤 과업을 진행했고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알 수 있고, 팀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도구가 있다는 것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물론 개개인의 피드백 역량에 따라 리뷰를 작성하는 것을 힘들어 하는 직원들도 있었지만 자신의 지난 분기 또는 반기 동안 진행한 것을 돌아보는 과정과 앞으로 계획에 대해서 리더의 조언을 들으면서 방향성을 정렬하는 것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직원들도 있었다.

또한 구성원이 현장 파견 근무가 많고, 부서 내에서 소통이 약한 부분이 생길 때에도 이러한 평가제도를 계기로 소통이 예전보다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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