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이 자랑할 것은 사람의 우열이 아닌 정책이나 시스템이 되어야 된다
모든 사람은 특별하다. 그러므로 그 특별함을 존중하고, 그 특별함이 빛을 발했을 때 자랑할 수 있어야 한다
직원들 자랑 맘껏 하시는 대표가 스티브 잡스보다 멋지다고 생각
여현준 작가가 8일과 9일 양일에 걸쳐 페이스북을 통해 조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여 작가의 글에 총 400여명 이상이 ‘좋아요’와 공유를 통해 공감을 드러냈다. 아래는 여현준 작가의 글이다.
조직은 사람의 우열을 자랑해서는 안된다. 우리 사람이 우월하므로 우리가 우월하다고 자랑해서는 안 된다.
그 논리대로라면, 그 사람이 다른 조직으로 가거나, 다른 조직에 더 우월한 사람이 나타나는 순간, 우리 조직은 열등해진다고 자인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이 얼마나 천박한 인식인가.
조직이 자랑할 것은 정책이나 시스템이어야 한다. 우리의 방법대로 한다면 평범한 사람도 비범한 결과를 만들 수 있다는 자랑이어야 한다. 그것이야말로 개인이 우리여야 할 유일한 이유이니까.
사람의 우열을 자랑하지 말라고 했더니, 직원들 자랑을 하지 말라는 말이냐는 분이 계시다. 혹시 그렇게 생각한 분이 계시다면 다음을 비교해 보시라.
“일본인은 우월하다. 조센징 백 놈이 모여도, 대일본제국 신민 하나보다 열등하다.”
“이 사람 제 친구입니다. 이 사람이 저 아이를 구했어요. 진정한 영웅입니다.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이게 같아 보이는가? 모든 사람은 특별하다. 그러므로 그 특별함을 존중하고, 그 특별함이 빛을 발했을 때 자랑할 수 있어야 한다.
모든 사람은 특별하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은 평범하고 동등하다. 사람의 우열을 말하는 게 천박한 이유는 이 때문이다.
직원들 자랑 맘껏 하시라, 나는 그런 대표님이 스티브 잡스보다 멋지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런 대표님과 일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직장 떠나지 마시라. 그런 대표님 세상에 정말 드무니까.
한편, 여현준 작가는 저서 ‘일잘 팀장은 경영부터 배운다’를 통해 많은 경영자와 리더들에게 귀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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