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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사례

하다쉬뮤직 전지 대표, MZ 세대들을 대하는 방법?“Understand보다는 Acce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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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 대표, 크리스마스 EP 앨범 통해 하다쉬뮤직에 합류
하다쉬뮤직이 꿈꾸는 2가지 방향성? 교회를 향한 크리스천니티 음악+대중적인 음악
전지 대표, 하다쉬뮤직의 운영체계? “역할에 따른 책임만 잘하면 다 괜찮다”

크리스천 레이블 하다쉬뮤직 전지 대표가 MZ 세대들을 대하는 방법에 대해 이해하기보다는 받아들여야 된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12월 22일 하다쉬뮤직 멤버들(50kg, 카르타, 아넌딜라이트, 전지 대표)과 함께 인터뷰를 진행했다.

하다쉬뮤직(HADASH Music)=‘새노래로 주님을 찬양하라’
 

하다쉬뮤직(HADASH Music)은 ‘새노래로 주님을 찬양하라’라는 말씀에 뿌리를 둔 크루로, 하다쉬는 히브리어로 ‘새로운’이라는 의미이다. 즉, 새로운 음악(새노래)으로 하나님께 찬양을 하겠다는 목표를 가진 레이블이다.

전 대표는 하다쉬뮤직에 지난 10월 합류하게 됐다. 그는 하다쉬뮤직 크리스마스 EP 앨범을 도와주는 과정에서 하다쉬뮤직 멤버들과 더 많이 알게 되고 서로 이야기를 하는 도중 비전이 같다는 걸 깨닫고 고민 끝에 합류했다.

하다쉬뮤직에 오기 전 어떤 일을 했었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다쉬뮤직 대표로 오게 됐는지 궁금해하자 전 대표는 “현재 하다쉬뮤직에서 콘텐츠 프로닥션을 운영하고 있다. 하다쉬뮤직에 오기 전에는 기획자 쪽으로 일을 했었고 여러 서비스들을 론칭하고 다양한 일들을 해오고 있다가 올해 크리스천 콘텐츠 ‘디어(Dear. worship)’라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

유튜브 ‘Dear.worship’에 출연해 고등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하다쉬뮤직 멤버들 (사진출처: 유튜브 ‘Dear.worship’ 캡처)
 

“프로그램 자체가 청소년들이 크리스천 아티스트들한테 노래를 통해 위로를 받는 콘텐츠였다. 그때 하다쉬뮤직 1집 노래 수록곡 ‘불방망이’를 듣고 당장 만나야겠다는 생각에 컨택을 했다”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에게 제일 잘 이야기할 수 있는 형들이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노래로 위로하는 걸 제일 잘 할 수 있을 것 같았다”며 하다쉬뮤직 멤버들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전 대표는 그때 하다쉬뮤직 멤버들을 만나 너무 반가웠고 좋았다고 전하며 “시간이 흘러 하다쉬뮤직이 크리스마스 EP앨범을 준비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때 당시 아넌딜라이트가 막 ‘쇼미더머니 10‘에 나와 2차 미션을 했을 때였다. 크리스마스 EP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니 제가 생각하는 비전과 큰 방향이 같았고 ‘뭘 도와줄 수 있을까? 뭘 같이 할 수 있을까?’고민했다”

하다쉬뮤직 크리스마스 EP 앨범 ‘It's Christmas’ 앨범 표지 (사진출처: 하다쉬뮤직 공식 인스타그램)
 

“노래 자체가 너무 좋았고 멋지게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주고 싶었다. 그래서 각 잡고 빠르게 준비했고 크리스마스 EP 앨범 뮤직비디오 계기로 프로젝트를 함께 하면서 하다쉬뮤직 멤버들과 대화를 많이 했고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었다”

“이야기를 하다 보니 여러 가지로 계속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일들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가 해 줄 수 있는 부분들과 조화를 이루면 잘 어우러질 수 있을 것 같아 기도하고 하다쉬뮤직에 합류하게 됐다”고 전했다.

전 대표는 원심력과 구심력이라는 표현을 쓰며 하다쉬뮤직이 꿈꾸는 2가지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하다쉬뮤직은 교회를 향한 크리스천니티적인 음악과 대중적인 음악. 투트랙으로 함께 가는 방향성이 있다. 이 2가지 방향성대로 이번 년도를 기쁘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다쉬뮤직 크리스마스 EP 앨범 ‘It's Christmas’ 뮤직비디오
 

하다쉬뮤직의 공동대표 래퍼 50kg은 “크리스마스 EP 앨범 뮤직비디오도 사실 전지 대표가 다 자비량으로 섬겨주셨다. 하다쉬뮤직에 합류 하기전에 향유옥합을 깨는 여인의 마음으로 금액과 스태프들을 동원해 굉장히 열심히 준비해 주셨다. 이 부분을 꼭 언급하고 싶었다”며 덧붙였다.

현재 하다쉬뮤직에는 전 대표 포함 공동대표 50kg, 카르타, 아넌딜라이트. 이렇게 총 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전 대표와 아넌딜라이트는 10살 이상 차이가 난다. 

사실 많은 기업 대표님들이 MZ 세대 직원들과의 소통에서 여러 어려움들을 겪고 있는데 하다쉬뮤직은 나이 차이 상관없이 서로 전혀 스스럼없이 대하고 인터뷰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였다.

어떻게 보면 대표와 소속 가수로 만났고 나이 차이도 10살 차이나 대하는 게 어려울 법도 한데 전혀 전 대표는 그렇지 않았다.

MZ 세대 직원들을 어려워하는 대표님들에게 조언이 있는지 물어보자 전 대표는 “이해한다는 말이 Understand이고 받아들인다는 말이 Accept이다. 이해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인데 받아들이는 거는 제 개인적인 입장으로 이해보다는 더 빠른 방법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하다쉬뮤직 전지 대표 “Understand보다는 Accept하자”

“제가 힙합이라는 장르를 좋아하지만 이해하지는 못한다. 그들의 문화 자체는 좋으니까 받아들이는 것이다. 사실 말하기 힘들고 설득해야 되는 것들이 좀 많이 함축되고 넘어가지는 부분들이 많았다”

“아넌딜라이트와도 10살 차이 나고 대화법 자체도 다르다. 아넌딜라이트가 카톡방에 신조어를 쓰면 저도 그대로 한번 사용해 본다. 신조어를 배우고 많은 노력을 하는데 입에 붙지는 않더라. 힘들지만 그냥 놀이처럼 받아들였다”

“멤버들한테 고마웠던 게 말하지 않았는데 음악 비트도 써서 가져와서 들려주고 의견도 물어봐 준다. 음악을 듣다 보면 재밌고 아닌 건 아니라고 솔직하고 담백하게 피드백도 해주는 편이다. 서로의 역할에 대한 존중을 많이 하는 편이다. 역할에 따른 책임만 잘하면 20살 차이가 나든 더 어린 친구가 오든 다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이야기했다.

한편, 하다쉬뮤직의 크리스마스 EP 앨범 ‘It's Christmas(ft.어거스트콰이어)’는 지난 12월 10일 발매됐다.

*이어서 다음주에 아넌딜라이트 1문 1답 인터뷰 기사와 하다쉬뮤직 종합 기사가 발행될 예정입니다.

*사례뉴스의 다른 기사를 보시려면? http://www.cas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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