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크리스마스 장식품의 60%는 중국에서 만들어져...크리스마스를 위한 노동착취
한국어로 성탄절이라고 말하는 크리스마스는 종교적인 행사를 넘어 문화적인 날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크리스마스 행사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크리스마스 트리이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플라스틱으로 된 트리의 경우 대부분 중국에서 만들어진다. 저장성의 이우 시라는 곳에서 전 세계 크리스마스 장식품의 60%가 생산되는데, 이 때문에 '크리스마스 타운'이라고 불린다.
해외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드는 중국인 노동자는 평균 시간당 600원을 받으며 온종일 공장에서 일한다고한다. 이 중엔 학업을 마치지 못한 15세 이하 어린이도 있다.
성탄용품을 만드는 곳이라면 매일이 크리스마스 일 것 같지만 실상은 다르다. 크리스마스 장식의 특성 상 좀 더 화려하고 좀 더 눈에 띄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선 강한 화공 염료들을 써야 한다.
작업하다보면 크리스마스 트리에 알록달록한 염료들이 온 몸을 뒤덮는다. 안전을 위해서 마스크를 쓴다 해도 1시간여마다 다시 바꿔줘야 한다.
염료 찌꺼기가 마스크에 달라붙어 굳기 때문이다. 한 사람이 하루에 10여개의 마스크를 소모한다. 강한 화공 염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당연히 건강에도 좋지 않다.
이러한 문제들에 대안을 제시하는 친환경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드는 브랜드가 있다.
첫번째 브랜드는 one two tree 라는 브랜드이다.
one two tree 는 친환경적이지만 재미있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원했던 한 가족에 의해 만들어졌다. 이 트리는 친환경적일 뿐만이 아니라 게임처럼 돌리며 놀 수 있고, 재치있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 재미있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드는 브랜드이다.
두번째로는 Jubiltree Wooden Tree 이다.
Jubiltree Wooden Tree 는 미국에서 생산되는 견목으로 만들어졌다. 기본형태는 크리스마스 트리의 뼈대를 본 떠 만들어졌으며, 매년 다른 크리스마스 트리로 연출 할 수 있다. 친환경과 더불어 매년 다른 분위기로 꾸밀 수 있는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든 브랜드이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는 노동착취가 달려있는 크리스마스 트리 대신 친환경적인 트리를 준비해보는 건 어떨까.
글/임은서 학생기자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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