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R, MBO, Agile 떠오르는 비즈니스 개념
OKR 시스템 도입 시 조직에서 유의해야 하는 점
비즈니스 시장에서 떠오르고 있는 앤디 그로브 전 인텔 회장 겸 CEO가 처음 고안한 개념인 OKR 시스템에 대해 소개해보고자 한다.
MBO / OKR 차이점
스피드와 기민함을 특징으로 국내에 소개된 지 2년째 되어가는 OKR 시스템은 'Objective and Key Results'의 약자로 목표와 성과지표를 나타낸 프레임 워크이다.
반면, MBO는 'Management by objetives'의 약자로 조직 목표 달성을 위해 구성원들에게 개인적인 목표를 부여하고, 각 목표의 유기적인 관리를 통해 조직 전체의 효율성을 높이는 조직 관리의 전략이다. MBO와 OKR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Agile / OKR 차이점
애자일은 경영방법이나 성과관리 방법이 아닌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에서 시작했다. 애자일은 '크게 생각해라', '작게 시작해라', '민첩하게 움직여라'라는 3가지 포인트를 중심으로 움직인다.
주도성을 중시하는 애자일 시스템 도입 후 기업 내에서 계층 축소, 호칭파괴, 52시간 근무제, 스마트워크와 같은 새로운 방식 도입으로 인해 적응 자체에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애자일을 등장과 동시에 애자일 방식으로 목표를 관리하는 OKR이 비즈니스 시장에서 각광받기 시작한 것이다.
구글, 실리콘밸리, 넷플릭스, 토스, 한화, SK그룹 등 이미 많은 기업에서도 OKR 방식을 도입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OKR 시스템을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비즈니스 시장 변화에 따라 OKR 시스템 도입을 준비할 조직에서 유의해서 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OKR 시스템 도입 시 'O'는 도전적으로 설정하되, 'KR'은 내가 관리할 수 있는 결과물 쪽에다 방점을 두고 계획해야 한다.
또한 왜 시스템을 도입하고자 하는지, 함께하는 구성원들의 공감대를 어떻게 형성할 것인지, 조직 내 OKR 지원센터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에 대해 확실하게 하고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을 권장한다.
글/고유민 학생기자 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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