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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사례

"금전적 보상 vs 일의 의미와 재미" MZ세대가 선택한 기업 문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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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기업 문화 속, MZ세대는 일의 의미와 재미를 찾을 수 있는 기업을 원한다.
일곱가지 핵심가치를 통한 '오늘의 집' 기업 문화
"최고 수준의 자율성은 최고 수준의 정보 공유에서 나온다" 토스의 기업 문화
기업의 성장을 원한다면,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새로운 조직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사진출처: 픽사베이)
 

시대가 변화하면서 추구하는 기업문화도 함께 변해가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MZ세대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수를 차지하며 소비 분포도 역시 가장 높다.

그렇기에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추어 성장하기 위해선 MZ세대 마케팅 공략을 위한 밀레니엄 인재 발굴에 집중해야 한다. 

이제는 금전적 보상만이 직원들에게 동기부여가 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일의 ‘의미’와 ‘재미’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MZ세대는 일과 동시에 자신의 성장을 바란다. 즉, 나의 성장을 위해 전문성과 내 실력을 쌓는 것을 우선시하고 있다.

그들이 원하는,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바로 여기, MZ세대의 시선을 사로잡은 기업의 사례가 있다. 

1. 오늘의 집

일곱가지 핵심가치를 통해 임팩트에 대해 생각하는 오늘의 집 조직문화(사진출처: 유튜브 eo '오늘의 집' 성장 이야기편, 오늘의 집 홈페이지)
 

최근 몇 년간 매년 2배 혹은 3배 규모로 성장해온 오늘의 집은 구성원이 추구하는 조직문화가 무엇인지에 대해 명문화하는 작업을 했다. 그에 대한 핵심가치는 고객에 대한 집착, 오늘의 집을 짓는 마음, 임팩트 지향, 빠른 시도와 빠른 학습, 탁월함의 추구, 충돌과 헌신, 열린 소통으로 총 일곱가지가 있다.

이 모든 것들은 연차나 직급에 상관없이 서로 자유롭게 의견을 내고 빠르게 실행하여, 결과로부터 계속해서 배우며 더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서 가지고 있다고 한다. 

어떤 상품의 기능을 개발한다고 하더라도 단지 이것을 “해야 한다”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이것을 지금 왜 해야 하는지, 이 기능을 개발했을 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영향을 받고 어떤 가치를 느낄지 등 결과적으로 어떤 수치들이 개선될 수 있는지에 대한 임팩트를 생각해보는 방식을 사용한다.

이에 대해 오늘의 집 이승재 대표는 “더 구체적으로 목표, 기대효과, 데이터 등에 대해서 같이 이야기를 하게 되면 토론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무엇이 좋은 의견인지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 토스

"최고 수준의 자율성은 최고 수준의 정보 공유에서 나온다" 토스가 갖고 있는 독특한 '신뢰 문화'(사진출처: 유튜브 eo '토스가 유니콘이 될 수 있었던 이유'편)
 

토스는 2013년 8월에 설립된 종합 금융 플랫폼 겸 메신저로 '금융을 혁신한다'는 미션과 동시에 '기업문화를 혁신한다'는 것도 중요한 안건이라 생각했다. 주변 직장인들을 보면 일하는 것이 행복해 보이지 않았고, 이는 조직구조와 일하는 방식, 문화에 있다는 걸 발견했다. 

그들은 비즈니스의 성공뿐만 아니라 기업 문화의 성공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우리가 원하는 회사’, ‘우리가 정말로 원하는 방식의 문화’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에 고민을 많이 했다. 

토스 팀에는 과감한 신뢰문화를 대변하는 제도가 있다. 토스는 최고 수준의 자율성은 최고 수준의 정보 공유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자율적으로 일해라”, “주인 의식을 갖고 일해라”라고 실제로 많이 얘기하지만 많은 구성원들이 그렇게 하지 못하는 이유는 내가 어떻게 의사결정을 하고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 회사 전체의 목표에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토스 사무실 중앙의 토스 현황판을 통해 회사에 현금이 얼마나 남아있는지, 매출, 1인당 카드 사용비 변화 등 회사 전반과 관련된 모든 정보가 공유된다.(사진출처: 유튜브 eo '토스가 유니콘이 될 수 있었던 이유'편)
 

따라서 이들은 일부 구성원들만 알고 있는 정보를 만들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예를 들어, 연봉과 같은 민감한 정보를 제외한 모든 정보가 사내 구성원 모두에게 공유된다. 그걸 통해 각 개인이 어떻게 하면 회사에 더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정보 공유의 기반이 되는 것이다.

아주 강력한 신뢰의 문화, 모든 구성원들을 최고 수준으로 신뢰하고 그 신뢰 문화에 기반한 최고 수준의 정보 공유가 바로 ‘토스’가 갖고 있는 독특한 문화이다.

성장한 기업들을 보면 공통적으로 다양한 직무들이 역할 기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평적이고, 자율과 책임의 원칙에 의해 일하고 있다.

‘내’가 하는 일에 별다른 동기없이 나아가다 보면 좋아하던 일이라도 금방 흥미를 잃기 마련이다. 이로 인해 진정한 노동의 의미는 사라지고 견뎌야 한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이를 해결하고 더 좋은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기업은 조직 구성원이 성취감과 행복을 찾아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글/김연진 학생기자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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