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이 다 있는 MZ세대, 알바도 '갓생'이다

MZ세대 알바생 81.5%가 '갓생' 실천 중... "가장 좋은 갓생 실천 방법은 알바"
응답자 97.7%가 '갓생' 긍정적으로 생각... 84.8%가 '갓생'으로 성취감 경험
응답자 83.1%가 알바로 이루고 싶은 목표 있어... 저축, 플렉스, 여행, 효도 등

지난해 12월 6일에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이 MZ세대 아르바이트생 81.5%가 '갓생살기를 실천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MZ세대 아르바이트생 1,152명을 상대로 '갓생살기' 관련 조사를 실시한 결과였다.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갓생살기'가 유행처럼 번졌다. '갓생'이란 하루를 부지런하고 계획적으로 보내며 생산적인 삶을 살아가는 것을 말한다.

MZ세대 알바생 10명 중 8명이 '갓생'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unsplash)

 

'갓생' 사는 MZ세대, "계획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알바한다"

MZ세대는 아르바이트를 가장 좋은 '갓생' 실천 방법으로 꼽았다.

알바몬이 실시한 조사에서(*복수응답) '계획해둔 목표를 이루기 위한 아르바이트(68.8%)'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얻어 갓생 실천 방법 1위에 올랐다.

'자기계발을 위한 공부 시작(41.2%)', '건강을 위한 좋은 습관 만들기(33.2%)', '문화생활 즐기기(26.1%)', '소소한 취미생활 만들기(25.5%)', '모닝 루틴 실천하기(24.1%)' 등이 뒤따랐다.

MZ세대 알바생 10명 중 8명이 '갓생살기'를 하고 있으며, 알바가 가장 좋은 '갓생' 수단이라고 답했다. (사진=알바몬)

 

MZ세대 알바생 10명 중 8명이 갓생으로 성취감・만족감 경험

MZ세대 알바생 대부분은 갓생살기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알바몬이 MZ세대 알바생을 대상으로 '갓생살기에 대한 긍정/부정'에 대해 조사한 결과, 97.7%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효율적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서(34.1%)',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서(31.8%)', '스스로에게 더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아서(26.8%)', '코로나 우울감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아서(6.3%)' 등이 있다.

갓생살기를 실천하는 이들 대부분은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꼈다. 응답자의 84.8%는 갓생살기를 실천하며 성취감 혹은 만족감을 느낀 경험이 있었다.

'갓생' 실천해 본 10명 중 8명은 성취감 혹은 만족감을 경험했다. (사진=unsplash)

 

반면 MZ세대 알바생 중 2.3%가 갓생살기를 부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들은 '오랫동안 유지할 자신이 없어서(50.5%)'가 주된 이유라고 답했다.

MZ세대 알바생, "저축, 나를 위한 플렉스 위해 일한다"

MZ세대 알바생 83.1%는 현재 하고 있는 아르바이트를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고 답했다.

이루고 싶은 목표로는(*복수응답) '저축 등을 통한 종잣돈 마련(64.4%)', '나를 위한 플렉스 자금 마련(44.6%)', '해외/국내 여행 자금 마련(24.1%)', '효도를 위한 일(12.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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