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퐁 아기상어’ 유튜브 사상 최초 100억뷰 기록
점차 넓혀져가는 유튜브의 파급력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은 상어 가족 ‘핑크퐁 아기상어’가 유튜브 사상 최초로 100억뷰를 기록했다.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 영상은 지난 1월 13일 누적 조회수 100억 뷰를 달성했다. 이는 전 세계 유튜브 역사상 최초 기록이다.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는 '핑크퐁 아기상어'에 율동이 가미된 버전으로 2016년 6월 처음 공개됐으며, 2020년 11월 푸에르토리코 출신 가수 루이스 폰시의 '데스파시토'를 제치고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더핑크퐁컴퍼니는 "100억뷰는 유엔인구기금(UNFPA)이 발표한 전 세계 인구 약 78억명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라며 "지구상에 사는 모든 인구가 적어도 한 번씩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 영상을 본 셈"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더핑크퐁컴퍼니 김민석 대표는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 미국음반산업협회(RIAA) 다이아몬드 및 11개 멀티 플래티넘 인증, 넷플릭스 '오늘의 Top 10' 부문 5위에 이어, 이번 100억뷰 달성은 핑크퐁 아기상어가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 걸쳐 IP 파워를 증명한 모멘텀"
"앞으로도 국경과 인종을 넘어 전 세계 팬들에게 사랑받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문화를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유튜브의 파급력은 엄청나다. 유튜브는 사용자가 동영상을 자유롭게 올리거나 볼 수 있는 웹사이트이며 세계 최대 규모의 비디오 플랫폼으로 지난 2005년 2월 14일 채드 메러디스 헐리가 'YouTube‘(이하 유튜브) 사이트를 설립했다.
유튜브는 ’You‘의 의미와 'Tube’의 의미를 더한 것으로 각각 너와 텔레비전을 뜻한다. 이는 당신을 위한 텔레비전이나 당신이 곧 텔레비전의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사이트 설립 이후로 같은 해에 4월 23일 첫 동영상이 올라왔다. 오픈 베타 과정에서 호나우지뉴가 나오는 나이키 광고가 처음으로 1백만 조회 수를 찍은 영상으로 기록됐다.
이후 2005년 12월 10일 공식적으로 서비스가 게시됐다. 그 당시 미국 코미디 그룹인 The Lonely Island의 뮤직 비디오인 Lazy Sunday가 2백만 조회 수를 달성했다. 이는 최초의 인터넷 바이럴과 밈 비디오로 평가됐으며 현재의 유튜브를 만들어 주는데 한 몫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5년 12월 20일 임정현 기타리스트의 Canon Rock을 편곡한 영상을 통해 유튜브가 알려졌다. 당시에는 유튜브에서 한국어 서비스가 지원되지 않았으며 판도라TV나 아프리카TV와 같은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었기에 유튜브에 대한 진입 장벽이 높았다.
이는 2008년 1월 23일 한국어 서비스가 지원됨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유튜브의 인지도가 높아지게 됐다.
2022년이 된 지금 유튜브는 엄청나게 성장한 플랫폼이 됐다. 유튜브 프리미엄 전용으로 제작된 프로그램을 볼 수 있으며 여러 가지 방송사에서 제공하는 영상도 시청할 수 있다.
더불어 유튜브를 통해 개인 방송을 하는 유튜버의 수도 많이 늘었다. 유튜브는 구독자 수나 영상의 조회 수를 통해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영상 중 10억 조회 수를 넘은 것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이나 GENTLEMAN과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Dynamite 그리고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붐바야 등이 있다.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은 상어 가족은 지난 해 9월 기준으로 조회 수 92.5억을 달성해 올 1월 100억뷰를 넘어섰다.
2005년 2월 14일부터 시작된 유튜브는 2019년 기준 사용자가 19억 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영상 조회 수는 매일 1억 개를 기록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영상을 공유할 수 있는 유튜브는 뉴미디어 인터넷 사이트라고 할 수 있다. 20대 대선에서 대선후보가 유튜브 채널에 등장하는 등의 상황은 유튜브의 파급력을 인정한 모습이라 할 수 있다.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유튜브,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글/박채현 학생기자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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