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 지원 공고는 매력적일까? 입사를 부르는 공고 특징

'사람인', 구직자들 제보로 '입사 지원하고 싶은 회사 특징' 공개
채용 공고에서 구직자들이 알고 싶은 기업 정보 제공해야... 직무 설명 자세히 적을 수록 매력적
사람인 채용 공고 등록 시 '인사통' 활용하면 좋아... 단, 거짓 정보는 입사 시 매력 반감

지난해 11월 30일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이 '사람인 HR매거진'에 '입사 지원 하고 싶은 회사 특징'라는 게시글을 공개했다.

'사람인'은 실제 구직자들의 불편 제보를 바탕으로 '입사 지원하기 꺼려지는 회사 특징', '구직자가 입사원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보', '입사지원률이 높은 공고 특징'을 정리했다.

'사람인'을 이용하는 구직자들은 △연봉, 복리후생, 기업정보가 너무 적은 경우 △인터넷상 좋지 않은 글들이 퍼져있는 경우 △채용공고가 자주 올라오고 똑같은 공고를 올리는 경우 △사무실이나 건물 외관이 좋지 않은 경우 △매출액, 직원 수가 작은 회사 △미래 비전이 안보이는 회사에 지원하기 꺼려진다고 말했다.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은 구직자들의 제보를 토대로 '입사 지원률 높은 회사 특징'을 정리했다. (사진=unsplash)

 

사람인, "구직자들이 원하는 기업 정보와 자세한 직무 설명 있는 채용 공고가 매력적"

그렇다면 '지원하고 싶은 회사 특징'은 무엇일까?

사람인은 채용 공고에 구직자들이 정말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람인은 "구직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보는 '직무, 연봉, 복리후생, 직원 수, 매출액, 네임밸류, 회사 위치'"라고 밝혔다.

또 채용 공고에 회사 소개, 홈페이지 링크, 위치, 직원 수, 기업 형태, 기업 비전 등 기업 정보가 잘 등록되어 있는 경우 구직자들이 매력을 느낀다고 전했다.

구직자들이 정말 원하는 정보를 제공한다면 채용 지원자들이 늘어나 좋은 인재를 뽑는데 도움이 된다. (사진=unsplash)

 

직무명 외에도 자세한 직무 설명과 우대사항을 적어두는 것은 지원자들이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막막함을 줄여준다. 

예를 들면 '마케터'라고 단순하게 적는 대신 '고객 참여를 위한 서비스 제휴 기획/관리, 브랜드 이미지 개선을 위한 마케팅 콜라보레이션 기획, 마케팅 캠페인 기획 및 광고대행사 관리, 네트워크 배너 관리' 라고 적는 것이다.

직무 설명을 자세하게 적어줄 수록 지원자들이 실제 업무와 자신이 적합한지 확인할 수 있어 좋다.

'사람인' 채용 공고 등록 페이지 맨 하단에 있는 '인사통'을 클릭하면 지원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간단하게 제공할 수 있다. (사진=사람인)

 

'사람인', "'인사통' 이용하면 간단하게 중요 정보 답변 가능, 거짓 정보는 매력 반감"

사람인은 기업이 매력적인 채용 공고를 등록할 수 있도록 '인사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사통'은 사람인 채용 공고 등록 페이지 맨 하단에 있다.

'인사통'을 클릭하면 구직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근무환경, 복지/처우, 입사 전형, 지원 자격 대해 간단하게 답변할 수 있는 창이 나온다. 해당하는 부분을 클릭하면 구직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여 입사 지원자 수를 늘릴 수 있다.

사람인은 "채용 공고에서의 정보가 실제와 다른 경우 지원자들은 이후에 출근하지 않거나 입사를 꺼려한다"며 "채용 공고에 많은 정보를 보여주면 좋지만 실제 제공되는 것들만 작성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글/신가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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