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자 10명 중 7명, "교회 출석 후 3년 미만에 믿음 생겨"
새신자 10명 중 절반 이상, "신앙 가진 후 삶에 더 만족"... 8명 이상이 삶의 문제 해결에 신앙의 도움 받아
새신자가 믿음 갖는데 지속적인 성경공부, 설교, 기도 필요... 가장 큰 걸림돌은 '교회의 부정적 이미지'와 '교인들의 배타적 태도'
코로나 이후 주일 예배 드리는 새신자 약 25% 감소... 예배 거의 안드리는 새신자 약 10% 증가
목회데이터연구소가 지난해 10월에 발표한 '새신자의 교회 출석 경로 및 교회 생활 실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새신자는 교회에 온 후 1년 동안은 초강력 돌봄, 3년까지는 강력 돌봄이 필요하다.
이는 지난해 8월부터 9월까지 최근 5년 이내 교회 출석을 시작한 만 19세 이상 남녀 45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조사에 응답한 새신자들의 31%가 교회 출석 '1년 미만', 44%가 '1~3년 미만' 만에 '믿음이 생겼다'는 것을 확신했다고 답했다. 이 둘을 합하면 새신자의 74%가 교회 출석 후 3년 미만에 믿음이 생겼다고 응답한 것이다.
새신자의 삶은 교회 출석 후 어떻게 변했을까?
절반 이상(56%)의 새신자가 신앙을 가진 후 삶이 더 만족스러워졌다고 응답했다. 37%의 새신자는 '비슷하다', 7%의 새신자는 '불만족한다'고 답했다.
또 83%의 새신자가 신앙에 관심을 갖게 한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데에 신앙이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다.
새신자가 믿음을 갖는데 가장 도움이 된 요인은 '성경공부(20%)'였다. 그 다음은 '설교(15%)', '기도 응답(15%)'이었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새신자가 믿음을 갖는데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특효약은 없다"며 "지속적인 성경공부와 설교 및 기도를 통해 복음의 진리를 깨닫고 신앙적 체험을 느끼게 하는 것이 믿음을 갖게 하는데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반면, 새신자가 믿음을 갖는 과정에서 가장 큰 걸림돌은 '교회의 부정적 이미지(16%)'와 '교인들의 배타적 태도(14%)'였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교회의 부정적 이미지'는 교회의 대외적 요인이고, '교인들의 배타적 태도'는 교회의 대내적 요인"이라며 이 두 요인을 해소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매주 주일 예배를 드리는 새신자의 비율이 코로나19 발생 이후 55%에서 41%로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 이후 전체 개신교인 감소율(20%P)과 비슷한 비율이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주일 예배를 '거의 안드린다'고 대답한 새신자 비율이 10%로 증가했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각 교회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새신자에 대한 목회적 돌봄이 시급하게 요구된다"고 역설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신앙생활을 할 때 새신자는 '예배에 집중하는 것(27%)'과 '교회에 자주 못 가는 것(25%)'가 가장 어려운 점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전체 개신교인은 '교회에 자주 못 가는 것(34%)'과 '성도 간의 교제(25%)'를 가장 어려운 점으로 꼽았다.
글/신가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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