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 트렌드’ 지치고 힘든 사람을 위한 비즈니스…마음 케어

2022, 올해의 세계 트렌드를 파악하라
실리콘밸리부터 타이베이까지 나라, 도시별 트렌드 키워드를 소개하다
지친 현대인들을 위해 필요한 마음케어 비즈니스가 떠오르고 있다

KOTRA는 글로벌 뉴 비즈니스 중 치유, 엔터테인먼트, 미래, 공존의 키워드에 집중하여 각국의 사례들을 분석한 <2022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를 출간했다. 이 중 ‘치유’에 관한 몇 가지 사례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마음 케어: 지치고 힘든 사람들을 위한 비즈니스

코로나19가 시작된 지 벌써 2년의 기간이 흘렀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세상이 변화하는 속도를 더욱 가속화시켰다. 사람 간의 관계들이 멀어지고 끊어짐에 따라 사람들의 마음은 메말라 갔다. 마음 건강의 중요성이 더욱 증가하면서 마음 치유 비즈니스가 급성장하고 있다.

2022, 올해의 세계 트렌드를 파악하라 (사진출처 : behance.net)

 

벨라루스 민스크: 긍정적인 마인드를 심어주는 심리치료 챗봇, 무드메이트

무드메이트는 벨라루스에서 인기를 끈 심리치료 챗봇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코로나 블루와 논란 가득했던 자국의 대선 결과로 인해 발생한 정치적, 경제적 좌절감을 치유하고자 2021년도에 출시된 서비스이다.

해당 어플은 사람의 기분을 환기시키는 친구 같은 챗봇이라 생각하면 된다. 이의 궁극적인 목표는 일시적 기분 전환이 아닌 긍정적 마인드와 습관 형성이다.

아쉬움을 해소하기 위해 등장한 ‘그린 박스’ (사진출처: berlingreen.com)

 

독일, 함부르크: 간편한 스마트 실내정원, 베를린그린

가드닝이 일상화된 독일인들에게 코로나 19는 큰 타격이었다. 이러한 독일인들의 아쉬움을 해소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그린 박스’ 이다.

그린박스는 8개의 씨앗과 건조배양토, 어댑터 등으로 구성된 모바일 화분이라 할 수 있다. 핸드폰 어플리케이션과 연동이 가능하여 장소와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화분의 조명 색, 밝기 등을 조절할 수 있다.

뮤즈는 베타파, 알파파, 감마파, 세타파, 델타파 등의 다양한 뇌파를 감지하고 machine learning 알고리즘을 통해 상황마다 필요한 명상 음악을 제공한다 (사진출처: choosemuse.com)

 

캐나다, 토론토: 명상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마음 챙김을, 뮤즈

마음 챙김, 즉 마인드풀니스가 화제의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기업 뮤즈는 명상 집중을 돕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개발하고 다양한 명상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작동 원리를 살펴보면 뇌파 센서로 이용자의 심박수, 호흡, 몸의 움직임 등을 감지하고 분석해 실시간 피드백이 주어진다.

뮤즈는 베타파, 알파파, 감마파, 세타파, 델타파 등의 다양한 뇌파를 감지하고 machine learning 알고리즘을 통해 상황마다 필요한 명상 음악을 제공한다.

미국, 실리콘밸리: 정신건강 치료의 효과적 대안, 가상현실 (사진출처: behavr.com)

 

미국 시드니: 건강, 정서 안정에 도움을 주는 누트로픽 Nootropic (사진출처: behavr.com)

 

미국, 실리콘밸리: 정신건강 치료의 효과적 대안, 가상현실

베하VR과 존스홉킨스 헬스케어 솔루션의 협업으로 개발된 ‘센터드VR’(CenteredVR)은 마음 챙김에 최적화된 도구이다. 이용자들은 여러 종류의 가상현실 속에서 스트레스와 불안을 줄여주는 이미지들에 집중하면서 마음챙김 기술 전문가의 지시를 따라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미국 시드니: 건강, 정서 안정에 도움을 주는 누트로픽 Nootropic

누트로픽 음료는 중추신경계를 자극하여 감정, 학습, 안정, 뇌의 활동 등을 활성화시키는 일종의 약물이다. 실제 효과를 입증할 만한 실험 결과는 뚜렷이 나오지 않았지만 심리적 만족을 충족시켜준다는 이유로 많은 이들의 지갑을 열게 하고 있다. 누트로픽 음료의 예로는 호주의 ‘샤인플러스’, 립톤의 ‘비욘드 헴프’ 등이 있다.

<2022 한국이 열광할 세계트렌드>는 마음 케어 비즈니스 뿐만 아니라 스마트 타운, 컨셔스 패션, 제로 이코노미 등 다양한 키워드들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올해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적용 할 수 있는 요소들을 알아갈 수 있을 것이다. 

글/임승지 학생기자 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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