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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사례

MZ세대만의 핫플에 숨어있는 비밀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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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쇼룸으로 유명한 이케아가 최저 매출액을 기록한 이유는?
MZ세대들을 한 곳으로 모을 수 있는 방법은?
MZ세대들이 열광하는 '공간'의 공통점은?

코로나 19로 인해  MZ세대들이 집 꾸미기에 관심이 높아졌다는 설문이 최근 많이 보였다. 그런데 2021년 이케아는 국내 매출액 최저 성장률을 기록했고, 이케아와 유사한 오늘의 집은 월 거래액 천억 원을 돌파했다. 

이케아가 최저 매출액을 기록한 이유를 살펴보면 오프라인 쇼룸에 집중한 이케아는 온라인 공간에 비교적 소홀했다. 반면 오늘의 집은 코로나를 역이용해 집들이 서비스와 쇼룸을 선보였다. 

MZ세대들에게 '공간'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 더이상  물리적 공간만이 공간이 아니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코로나 시국에 MZ세대가 반응한 공간을 살펴본 결과 다음과 같은 공통점을 발견하였다. 
 
#누군가의 사적인 '방' 같은 공간

최근 MZ세대를 사로잡은 공간 '방'이다. 더이상 의도적으로 꾸며둔 쇼룸이 아닌 실제로 누군가 살 법한 진짜 같은 방에 더 열광한다고 한다. 

누군가의 취향이 담긴 사적인 공간. 호스트의 집에서 모임을 진행하는 '남의 집' 프로젝트가 이 심리를 잘 자극한 사례로 보여진다. 

온라인 메타버스 시스템 (사진 출처: 로블록스 / 제페토 / 동물의 숲)
 

온라인에서는 이러한 열풍이 이미 일어났다. 로블록스에서는 집 꾸미기 비법을 나누고, 제페토에서는 연예인의 사적인 연습실을 앱으로 구경하고, 동물의 숲에서는 나만의 공간을 가꾸고 서로의 집을 방문한다. 

이처럼 MZ세대들은 꾸며진 방이 아닌 사적인 공간일수록 흥미를 갖고 접근한다.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는 공간

MZ세대는 게더타운, VR 그리고 마인크레프트, 로블록스와 같은 게임을 접하면서 자유자재로 맵을 만들고 변형하는, 매번 업데이트 되는 공간에 익숙한 세대이다. 

그렇기에 오프라인 역시 계속 업데이트되는 공간에 재미를 느낀다고 한다.  공간에 계속해서 변화를 주면 한 번 가고 마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방문하고 싶은 곳이 된다고 한다. 

1) 하이브 인사이트

하이브 인사이트 안 소속 가수들의 춤을 볼 수 있는 대형 스크린 (출처=하이브 인사이트 공식 홈페이지)
 

이곳에 방문하면 개인별로 가방을 나눠주는데 방문 시간대별로 지급되는 가방의 색이 다르고, 뽑기 이벤트로 랜덤 굿즈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일부 팬들은 이 가방과 굿즈를 모두 모으기 위해 여러번 방문한다고 한다. 
 
2) 미도파 팝업 스토어

크리에이터와 협업하여 매일 다른 플레이리스트를 틀어주어 음악적인 부분에서 차별점을 두었다. 

연희동에 위치한 미도파 팝업 스토어 (사진 출처: 윈스리스트)
 

멈춰있지 않고 계속해서 업데이트되는 공간은 MZ세대가 알아서 재방문하게 만드는 힘을 갖게 된다. 
 
#MZ세대가 주도권을 갖고 찾게 하는 곳

MZ세대에게 핫한 공간임을 알 수 있는 방법중에 하나는 SNS에 얼마나 많이 인증하냐이다. 때문에 유명한 공간에는 포토존이 있기 마련이다. 

포토존으로 의도하고 홍보하는 것이 아니라 방문객들이 알아서 포토존을 찾고 사진을 찍어 업로드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시그니쳐 포토존이 생겨나는 것이다. 

포토존의 비밀은 바로 브랜드가 직접 만드는 것이 아니라 MZ세대가 만들어낸 의외에 포토존이다. 

네온사인으로 나타내는 이전과 같은 문구는 더이상 MZ세대가 좋아하는 유형이 아니다.

(사진 출처: 제일아트네온)온라인 공간에서도 이와 같은 성향이 드러나는데 게더타운, 제페토와 같은 온라인 장식 속에 이스터에그를 심거나 숨어있는 공간을 만들어 놓기도 한다.
 

이런 MZ세대 특성을 파악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한 팝업이 계속해서 흥하고 있다. CJ 제일제당의 명탐정 컵반즈는 온라인에서 힌트를 얻어 오프라인의 위치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인기를 끌었다.

현장에서 숨겨진 것을 직접 찾고 즐기는 것이 바로 MZ세대의 또 하나의 특성이다. 

 

MZ세대에게 먹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면 3가지를 꼭 기억해야 한다. 온/오프라인을 구분짓기 보다는 이를 하나의 공간으로 인지하고 설계한다면 MZ세대들은 자연스럽게 이 공간으로 모일것이다. 

글/고유민 학생기자 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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