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뛰는 도전적인 질적 목표 Objective
수치화 가능한 세부 목표 KR
OKR을 도입한 기업의 한 팀장님이 가인지 컨설턴트를 찾아왔다.
"코치님, 제가 신입사원한테 OKR을 세워오라고 했는데, 아니 이렇게 작성해왔지 뭐에요." Objective, '오늘 하루도 열심히 일하기', KR1 '팀장님이 시키시는 일 100% 완수하기', KR2 '업체에 이메일 보내기', KR3 '팀장님께 칭찬 받기'. OKR이 무엇인지, O와 KR은 각각 어떻게 세우는 것인지 잘 이해하지 못했다면 바른 OKR을 세울 수 없다.
그렇다면 OKR은 무엇이고, OKR을 엣지 있게 세우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OKR의 O는 Objective, 질적이고, 가슴 뛰고, 도전적인 목표를 지칭한다. why를 소통하는 것이 O의 핵심이다. 예를 들어, 'MZ 세대들이 혹할만한 금융 상품을 3/31까지 만들자!'고 한다면, 이는 질적이고, 고객 관점의 목표이므로 적절한 O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KR은 무엇일까? KR은 Key Result, 숫자로 표현 가능하고, 측정 가능한, 결과가 명확한 목표를 말한다. '수치화된 KR이 모두 달성되면 그것은 O가 달성된 것이다'의 문장은 O와 KR의 관계를 나타낸다.
'MZ 세대가 혹할만한 금융상품을 만들자'에 대한 KR은
1. 금융상품 신규 가입자 100만명
2. 리트윗 수 5천개
3. 금융상품 2월 2일까지 만들어서 업로드 하기
로 세워볼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엣지 있게 OKR을 작성할 수 있을까? 첫 번째 방법은 '3가지 키워드, 'Verb', 'Outcome', 'Time'에 주목하라'다.
Verb, Outcome, Time에 주목하라
'Verb'는 우리가 무엇을 할 것인지, 그 what에 초점을 맞춘다. 위에 들었던 예시를 계속 활용한다면 여기서 what은 '금융상품을 만드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다음으로 'Outcome'이 명확해야 한다. 우리가 얻고자 하는 결과가 무엇인가?를 생각해봄으로써 알 수 있다. 금융상품을 만들어 MZ세대들을 끌어모아 보는 것을 목표한다면 그에 대한 기한 'Time'을 명확히 하는 것도 중요하다.
KR의 패턴을 이해하라
KR에는 통상적으로 두 가지 패턴이 있다. 첫번째는 'Outcome based KR'이다. 결과 지표 KR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신규 거래처 50개에서 100개로 늘리기', '공장 가동률을 50%에서 70%로 증가시키기'가 여기 포함된다.
두 번째 패턴은 'Project based KR'이다. '동남아 시장 확대'가 Objective라면 '3/31까지 동남아 시장에서 점유율 높은 A업체와의 계약 성사하기'가 Project based KR이 될 수 있다. Objective를 위해 반드시 이뤄져야 하는 단계적 목표가 Project based KR이다.
Scope 안에서 KR 설정
OKR 엣지 있게 작성하기 세 번째 방법은 Scope 안에서 KR을 설정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4강 진출하자!'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 장기 목표를 3개월 단위로 나누어본다면, 첫번째 3개월의 Objective를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훈련하기'로 세울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팀 닥터 영입', '팀 닥터 기획의 다치지 않는 훈련', '팀 닥터 프로그램을 통한 선수들 경기력 상승' 중 어느 것이 적절한 KR일까?
이 세 가지 모두 적절한 KR이 될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Scope다. 첫 번째 분기의 KR은 '팀 닥터 영입'이 될 수 있다.
두 번째 분기에는 '팀 닥터가 기획한 다치지 않는 훈련'을 KR로 삼을 수 있다. 조금 더 넓게 보아, 3분기의 KR을 세운다면 '팀 닥터 프로그램을 통한 선수들 경기력 상승'을 목표로 할 수 있을 것이다. 적절한 기간scope를 고려한다면 좋은 KR을 설정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한편, 가인지컨설팅그룹에서는 약 100여가지 산업군의 OKR 샘플북을 pdf를 제공하며 자세한 영상은 https://bit.ly/36mVNT0에서 확인할 수 있다.
<OKR 샘플북 예시>
글/한주원 기자
*사례뉴스 기사 원문 보기 https://www.cas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604
*사례뉴스의 다른 기사를 보시려면? http://www.cas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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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it.ly/3gzuyp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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