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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사례

스펙? 이제는 인재상 싸움이다! 기업들은 '이런' 인재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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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42.9%가 인재상 키워드 변화... 책임감, 소통능력, 성실성 강조
인재상이 변한 가장 큰 이유? MZ세대 유입 등으로 인재 특징이 변했기 때문
스펙보다 인재상 부합 여부가 채용 결과에 더 큰 영향 준다
2022년 인재상 1위는?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한 믿음직한 인재!

지난 2일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은 기업 538개사를 대상으로 '인재상 키워드 변화'를 조사한 결과, 기업 10곳 중 4곳 이상(42.9%)이 5년 전과 비교해 인재상 변화가 '있다'고 발표했다.

과거에 비해 더 중요해진 인재상 키워드로는 '책임감(52.7%,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소통 능력'(32.9%), '성실성'(32.9%), '팀워크'(28.6%), '긍정적인 태도'(25.1%), '전문성'(16.5%), '열정'(15.6%), '도전'(15.2%), '배려'(14.7%), '위기대응력'(14.3%) 등의 순이었다. 

'사람인'은 538개 기업을 대상으로 '인재상 키워드 변화'와 그 이유를 조사했다. (사진=사람인)

인재상이 변화한 이유를 묻자, 조사에 참여한 기업의 64.9%(복수응답)은 'MZ세대 유입 등으로 인재의 특징이 변해서'라고 답했다. 과거 세대와는 확연한 차이를 가진 MZ세대가 신입사원의 주축이 되면서 이들에게 요구하는 인재상이 변한 것이다.

또 다른 이유로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32.9%), '인재 채용 트렌드가 바뀌고 있어서'(27.7%), '인재 운영 전략이 바뀌어서')13.9%), '신사업 등 경영 전략이 변화해서'(11.3%) 가 있었다.

채용 시 스펙보다 인재상 부합 여부가 당락에 미치는 영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재상이 합격 여부에 미치는 영향은 평균 58%였다. 

조사 응답 기업 77%는 지원자의 스펙은 충분하나 인재상에 부합하지 않아 탈락시킨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반대로 기업의 86.1%가 스펙은 부족하지만 인재상에 부합해 합격시킨 적이 있었다.

조사에 참여한 기업 중 86.1%가 스펙은 부족했지만 인재상에 부합한 지원자를 합격시킨 적이 있다고 답했다. (사진=unsplash)

한편, 2022년 신입사원으로 선호하는 인재 1위는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한 믿음직한 인재'(38.7%)'였다.

다음으로 '처음 하는 업무도 의욕적으로 임하는 도전적 인재'(14.3%), '항상 밝고 긍정적인 태도를 가진 인재'(13%), '직무 전문성과 업무 역량이 뛰어난 인재'(93%), '열심히 배우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희생적인 인재'(8.2%), '위기에도 침착하고 스트레스 상황에 강한 인재'(7.1%), '새로운 업무와 조직에 빠르게 적응하는 인재'(6.5%) 등이 뒤를 이었다.

 

글/신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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