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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사례

‘높은 연봉’보다 더 중요한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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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엔 연봉보다 중요한 조건들이 많다 52.5%, 높은 연봉이 꼭 전부는 아니다 49.7%
코로나 19 이후 상당수 직장인들 '조직문화' '복지'에 대한 의미부여 높아졌다
직장인들이 일하고 싶어하는 기업의 조건은 연봉 뿐일까?

‘높은 연봉’보다 더 중요한 ‘이것’!

'높은 연봉’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이 있다!

직장인들이 직장을 선택하는 데 있어 연봉은 여전히 중요하다. 직장에서 근무를 하는 이유가 돈을 벌기 위함인 만큼, 내가 노력한 만큼의 보상인 연봉은 적절해야 한다.

이를 입증하듯, 작년 11월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에서 발표한 “좋은 직장 및 직장생활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연봉’의 중요성이 개인의 직장 만족도와 근속 의지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통계: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 "좋은 직장 및 직장생활 만족도 조사" (전국 만 19~59세 직장인 성인 남녀 1,000명 대상)

앞서 언급한 통계에서는 ‘직장인들에게 연봉만큼 중요한 건 없다’는 응답이 78.5%, ‘높은 연봉만 보장된다면 회사생활이 아무리 힘들어도 버틸 수 있다’는 응답이 48.1%를 차지했다.

또한 ‘업무에 비해 급여가 적다고 느껴질 때 이직을 고민하게 된다’는 응답이 53.2%(중복응답)를 차지하며, 이직을 생각하게 만드는 상황도 연봉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연봉 이외의 부분에 대한 관심도 적지 않았다. 직장생활엔 연봉보다 중요한 다른 조건들이 많이 있고(52.5%, 동의율) 높은 연봉이 꼭 전부는 아니라는(49.7%) 인식이 전체 절반 수준으로 나타났다. 

통계: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 "좋은 직장 및 직장생활 만족도 조사 (전국 만 19~59세 직장인 성인 남녀 1,000명 대상)

특히 코로나 19 펜데믹 이후로 연봉 외의 ‘조직문화’와 ‘복지’에 대한 의미부여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현 직장과 직장생활 전반을 돌아보면서 직장생활의 의미를 생각하게 된 것이었다. 

상당수 직장인들이 이번 코로나19를 계기로 현재 재직 중인 회사의 조직 문화(57.2%, 동의율)와 인간관계(50.3%)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으며, 조직 문화(52.3%, 동의율)나 직장 동료와의 관계(46.0%)가 좋은 편이라면 연봉이 조금 적더라도 오래 다닐 의향이 있다는 생각을 내비치고 있었다. 

이를 입증하듯, 가장 선호하는 직장 유형으로는 연봉이 높은 직장(67.2%, 중복응답) 다음으로 근무 시간이 보장되는 적절한 업무량의 직장(58.8%), 일과 삶의 양립을 존중하고(44.5%), 구성원 간 서로 배려하며 의사소통이 원활한 직장(43.5%) 순서로 나타났다.

통계: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 "좋은 직장 및 직장생활 만족도 조사 (전국 만 19~59세 직장인 성인 남녀 1,000명 대상)

 

직장인의 이직·퇴사 주요 원인은 ‘조직문화’

작년 11월 동아일보에서 발표한 ‘20∼49세 직장인 및 대학(원)생 1000명 대상 조사’에 따르면, 현재 재직 중인 20~40대 직장인 862명 중 평균 59.6%가 조직문화 때문에 이직/퇴사를 고민하거나 실행했다. 

기업 조직문화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들로는 ‘연차, 대체휴가 등 휴무 보장(55.7%, 1,000명 중)’, ‘합리적 업무 강도(49.2%)’, ‘근무시간 외 개인 시간 보장(43.1%)’ 등이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그 외에도 ‘동료 또는 상사의 수준과 능력(26.1%)’, ‘식대, 교통비 등 실비 지원(25.6%)’, ‘재택근무 등 유연한 출퇴근(21.1%)’, ‘의사결정 방식 등 수평적인 분위기(19.0%)’ 등을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또한, 기업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가장 노력해야 하는 사람으로는 최고 경영자가 45.1%, 담당 임원이 21.0%, 팀장이 22.4%를 차지했으며, 시니어 팀원과 주니어 팀원이 노력해야 한다는 응답은 각각 4%, 1%대에 그쳤다.

20~40대 직장인 862명 중 평균 59.6%가 조직문화 때문에 이직/퇴사를 고민하거나 실행했다. (출처:이미지투데이)

직장 내 원만한 인간관계를 갖는 것도 중요하다

작년 11월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에서서 발표된 ‘직장 내 근무 평가 시스템 및 조직문화(인간관계 등) 관련 인식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절반(50.8%, 동의율) 정도가 향후 사내 인간관계의 확장 필요성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업무적 측면에서의 용이함(52.8%, 중복응답)이나 직장생활에서의 즐거움(39.0%) 또는 회사의 소식/정보를 얻는 통로(32.7%) 등 직장생활에 다각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폭넓은 인간관계의 필요성을 평가하는 경우가 많았다.

통계: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 '직장 내 근무 평가 시스템 및 조직문화(인간관계 등) 관련 인식 조사' (전국 만 19~59세 직장인 성인 남녀 1,000명 대상)

또한 응답자 중 대다수가, 원만한 인간관계가 업무를 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거나(20대 68.0%, 30대 73.6%, 40대 80.8%, 50대 84.4%) 일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20대 68.0%, 30대 72.8%, 40대 78.0%, 50대 83.6%)고 평가하고 있었다.

반면에 회사를 그만두면 끝나는 관계(20대 41.2%, 30대 37.6%, 40대 34.8%, 50대 24.0%)이자 회사에선 일만 잘하면 된다(20대 36.4%, 30대 30.0%, 40대 27.2%, 50대 18.4%)는 인식은 최대 40%대에 그쳤다.

아울러 평소 직장 동료에게 최대한 사생활을 숨기려 하거나(20대 43.2%, 30대 40.8%, 40대 39.2%, 50대 27.6%), 회사 밖에선 회사 사람들과 일절 만나지 않는다(20대 40.4%, 30대 37.2%, 40대 34.8%, 50대 22.4%)는 응답 또한 최대 40%대에 그쳤다.

통계: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 '직장 내 근무 평가 시스템 및 조직문화(인간관계 등) 관련 인식 조사' (전국 만 19~59세 직장인 성인 남녀 1,000명 대상)

글/ 이소미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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