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오토로보틱스, 직교 로봇을 통한 제조업 자동화 서비스 제공
이상원 부사장 '제조업 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건 체계!'
세계 최대 규모 IT/가전 박람회인 ‘CES 2025’가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했다. 전세계 160개국 4,500개 기업이 참가하는 역대 최고 규모로, 사례뉴스와 가인지컨설팅그룹에서는 현장에서 주목받는 기업들 중 한국 스타트업 혹은 중소 기업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파워오토로보틱스는 이번 CES가 두 번째 참가인데, 그들은 직교 로봇을 중심으로 자동화 라인에서 인간 수작업을 대체하는 기술을 개발해 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12개 헤드를 갖춘 최신 모델로, PCB 뒷면 부품 절단까지 처리하는 ‘클린치’ 기능을 추가하여 더욱 향상된 성능을 자랑한다.
첫 참가인 2023년 행사에서는 ‘아이4’와 ‘아이6’ 모델을 통해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그 결과로 EMS(전자기기 제조 서비스) 업체와 연결을 확대했고, 파나소닉과 대리점 계약까지 체결했다.

이상원 부사장은 “이번 CES를 통해 새로운 협업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셀렉티브 솔더링 업체와 협업을 통해 전체 자동화 라인을 판매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우리는 이미 독일과 영국의 여러 업체들과 미팅 예정이며, 이들과 협업을 통해 제품 라인을 확장할 계획이다”라고 목표를 밝혔다.
파워오토로보틱스는 제조업체로서 겪는 인재 확보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왔다. 특히 시니어 인턴 제도를 도입하여 55세 이상 시니어를 채용해 왔는데, 채용된 이들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에 직접 참여하여 회사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신규 직원 온보딩 과정에서 ‘피드백’과 ‘관심’을 중요시하여 팀원의 소속감 및 자존감을 빠르게 고취하려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기술력 외에도 그들은 적극적인 마케팅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상원 부사장은 “현재 우리 회사가 경쟁사에 비해 브랜드 인지도는 낮지만, CES와 같은 행사를 통해 이를 높이고 향후 한국에서 열리는 SMT에도 참여할 것”이라며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계획을 밝혔다.
그는 이어 제조업체 경영자들에게 “제조업체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려면 ‘재고 관리’와 ‘인재 채용 및 유지’가 중요하다”며 체계를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기까지 했다. 마지막으로 “리더들은 팀원에게 꾸준한 관심을 내비치고 피드백을 제공해야 한다”며 “다양한 연령대의 인재들이 조직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책임감을 가지기를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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