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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사례

“AI로 조직을 재창업하라” 플로우 사업 전환 전략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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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콘래드 서울서 '플로우 10주년 행사' 열려
임성훈 플로우 CFO "AI 도입하지 않는 B2B 기업 성장 없다"
유민호 SaaS 사업 부장 "결국 핵심은 고객"

 

[사례뉴스=김주연 인턴기자] 플로우 10주년 행사 ‘flow X Day’가 5월 27일 콘래드 서울 호텔 5층 파크볼룸에서 열렸다. 1부는 스타트업, 중소·중견기업, 2부는 대기업, 공공·금융, 기자가 참여했다.

플로우는 100대기업 점유율 1위 구축형 협업툴로, 전 세계 55개국, 48만 팀에서 매일 프로젝트를 생성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최초로 AI 업무 비서를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으며,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JTBC 등 4,000여 개 기업이 도입해 사용 중이다.

이번 10주년 행사는 No.1 초연결 AI 협업툴 플로우 각 분야별 리더들의 인사이트와 특별 연사인 한국가스공사 서성진 대리의 발표로 진행됐다.

한국가스공사 서성진 대리가 특별 연사로 나서 ‘K-공공 디지털 협업툴 혁신 스토리’를 주제로 고객사 활용 사례를 제시했다.

한국가스공사 서성진 대리가 특별 연사로 나서 ‘K-공공 디지털 협업툴 혁신 스토리’를 주제로 고객사 활용 사례를 제시했다.

서성진 대리는 “코로나19를 겪으며 40년간 유지해오던 공공 시스템의 취약성을 발견했다. 한국가스공사 특유의 ‘모래시계형 인력 구조’를 극복하기 위해 구축형 서비스인 ‘플로우’를 적용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서 대리는 “공공과 민간에서 다양한 구축 사례가 있었고, SaaS서비스를 동시에 구축하고 있었다. 공공기관 임직원도 쉽게 쓸 수 있는 인터페이스와 공공 최적화 프로젝트 협업 방식이 플로우를 선택한 이유”라고 언급했다.

서 대리는 플로우 도입 전략 3가지를 제시했다. “초기 플로우 프로젝트 사용을 강제화하지 않았고, 기존 업무 기능과 유사하게 제공했다”며 “공사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변화관리 전략을 수립했다”고 전했다.

임성훈 플로우 CFO는 ‘삼성에서 스타트업까지, 대기업 조직력 X 스타트업 속도=성과 중심 기업 문화’에 대한 HR 강연을 진행했다.

임성훈 플로우 CFO는 ‘삼성에서 스타트업까지, 대기업 조직력 X 스타트업 속도=성과 중심 기업 문화’에 대한 HR 강연을 진행했다.

삼성전기에서 17년간 근무했던 임 CFO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차이점을 중심으로 세션을 진행했다. 

대기업은 높은 연봉에 성과급도 많이 주고 고용 안정성과 학습 기회도 제공된다. 이에 임 CFO는 “대기업의 단점도 많이 존재한다. 그럼에도 대기업이 발전하는 이유는 ‘결정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결정 후에는 빠르게 실행된다는 점’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삼성에서 플로우로 옮긴 이유는 명확한 비전 덕분이었다. 스타트업에서 가장 힘든 점은 수평적인 문화의 영향으로 시행착오가 고쳐지지 않는다는 것이었지만 10년 동안 대기업이 추구하는 방향성으로 이동하다보니 성장했다”고 전했다. 

임 CFO는 <2025 SaaSta>에서 얻은 여러 인사이트를 소개했다. “With AI& flow”를 제시한 그는 “AI가 시장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있다. PDF나 이미지 파일도 잘 인식하는 상황이 됐다. 분기가 아닌 주마다 변화하는 것이 AI다. AI 관련 솔루션을 만들지 않는 기업, AI를 활용하지 않는 B2B 기업이 생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AI 도입에 대한 리더의 긍정적 검토가 무조건적으로 필요하다. 조직을 재창업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유민호 플로우 SaaS 사업부장은 ‘테크 리더십의 진화. CX확장로드맵, 매출 성장 공식’에 대한 CX 강연을 이끌었다.

유민호 플로우 SaaS 사업부장은 ‘테크 리더십의 진화. CX확장로드맵, 매출 성장 공식’에 대한 CX 강연을 이끌었다.

개발자로 입사한 유 부장은 “기능 개발을 지속적으로 하면, 사업 성장이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았다”며 “기능이 좋더라도 고객이 만족할 수 없다면 무용지물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기능 개발과 사업 성장을 연결하는 것은 ‘고객’이라고 말했다.

유 부장은 “고객이 문의를 남기면 최대한 빠르게 답해 합리적인 응답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AI 챗봇이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그는 “체계적인 VOC를 반영하는 것도 필요하다. 그런데, 무엇보다 핵심이 되는 것은 ‘고객에게 최대한 기술을 지원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업의 핵심으로 ‘고객’을 제시하며 강연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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