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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칼럼

기업이 개선하려면? 고객을 아는 것은 기본+경쟁사를 알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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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은 불편했던 걸 편하게 하는 것…혁신은 편했던 게 불편하게 되는 것!
혁신하는 기업은 극히 드물다

지난 6월 19일 ‘일잘 팀장은 경영부터 배운다’ 저자 여현준 작가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리더십에 대한 글을 게재했다. 아래는 여현준 저자의 글 내용이다.

개선은 불편했던 걸 편하게 하는 것이다. 혁신은 편했던 게 불편하게 되는 것이다. 혁신하는 기업은 극히 드물다. 대다수는 이미 보편화된 비즈니스 모델로 개선에 매진해야 하는 입장에 서있다.

개선을 하려면 고객을 아는 것은 기본, 경쟁사를 알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해야 한다. 고객이 어떤 불편을 겪는지, 경쟁사가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 데이터를 쌓으며 가설을 검증하고 가치사슬에 파고들어야 한다.

사슬 하나로 시작했다면 가장 가까운 사슬부터 혹은 비용이 많이 드는 사슬부터 영향력을 강화하는 것이 회사의 비전이 되어야 한다. 필요하다면 사슬을 소유해야 한다. 결과적으로는 가격결정력을 확보해야 한다. 가격결정력은 핵심 역량의 척도이기 때문이다.

작은 회사가 큰 회사가 되지 못하는 이유 중 가장 흔한 케이스는 남들과 다를 게 없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졌으면서 혁신하는 기업이라 착각하는 것이다. 

이미 경쟁이 치열한 시장인데도, 자기들끼리 뇌내망상으로 혁신이라 결론짓고, 고객을 향한 눈도 경쟁사를 향한 눈도 닫아버린다. 이어서 자위적인 상상력으로 점철된 상품을 내놓는다. 동아리랑 다를바 없는 것이다.

이런 회사는 누가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켰는지가 아니라 누구 말빨이 더 쎈가로 경쟁한다. 사내 정치가 난무하고 고객은 실종된다. 막장처럼 느껴지겠지만, 이것이 대부분 회사들의 현실이다. 

그러다가 얻어걸리면 인과관계가 있는 것처럼 포장된다. 하지만 재현할 수도 없고 지속 가능할 수도 없다. 일회성 성공일 뿐 회사의 역량이 되지 못한다. 다들 무당처럼 일하는 것이다.

*본 기사는 ‘일잘 팀장은 경영부터 배운다’ 저자 여현준 작가 페이스북 글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글/ 이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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