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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사례

기업 혁신은 스타트업 성장 단계에 따른 저마다의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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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시장 분석과 조직문화, 인력 채용에 관하여

 

2008년 한국에도 애플의 아이폰이 등장하며 온라인에 이어 모바일이라는 신산업생태계가 열렸다. 당시 많은 기업이 전에 없던 예측불가 경쟁환경에 놓였고 도산했다. 기업은 점차 안정성보다 초성과주의를 추구하게 되었고, 초성과창출의 전략적 파트너를 원하게 되었다.

이제는 인사 관리 4.0 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측된다. AI와 가상현실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챗 GPT 역시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새로운 기술의 발전은 산업 생태계를 크게 바꾸어 놓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직의 성장 단계별 위기 원인은 공통적으로 이전까지 유용했던 방법이 더이상 적합하지 않게 된 상태를 개선하지 않아 발생하는 것이다

기업들은 여전히 혁신을 열망한다. 언제 어떻게 혁신해야 할까? 래리 그레이너는 조직 성장의 5단계 발전 과정을 보여준다. 조직의 규모가 작고 성숙하지 못할 때에는 소수 구성원들의 창의성이 성장의 동력원이다.

그 과정에서 창업자는 리더십의 한계를 느낄 수 있는데, 2단계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관리 체계를 갖춰야 한다. 다음으로는 자율성의 위기이다. 창업 초기 조직을 발전시켰던 창의적 아이디어들이 관리 체계와 충돌하는 경우가 생긴다. 3단계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에게 적절히 권한을 위임해야 한다.

다음은 통제의 위기이다. 팀장, 부장을 비롯한 조직 리더십의 통제가 언제나 구성원들을 동기부여하는 것은 아니다.

각 단계 어디에서나 창업 초기 구성원들의 이탈이 발생할 수 있다. 4단계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내부 조정 능력, 협응 능력를 갖추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관료화 위기이다. 조직은 창업부터 안정화까지 끊임없이 익숙함과 새로움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다. 관료화된 집단의 유연하지 못한 분위기는 자칫 관료제의 한계를 맞닥트리게 한다.

기업이 지속적으로 재도약하며 성장하기 위해서는 집단 구성원 사이의 협력, 팀워크가 중요한 요소이다

그레이너에 따르면 조직 성장 1단계 핵심 과업은 새로운 제품과 시장을 찾아내는 것이다. 핵심 주체는 창업자와 창의성을 갖춘 소수이다. 조직의 성장으로 리더십에 한계가 생긴다면 리더십을 강화함으로 극복해야 한다. 2단계 핵심 과업은 조직의 주력 분야를 알고 성장시키는 것이다.

소수 리더십에 의해 운영되던 2단계 조직은 경영진의 자율성이 침해되며 위기를 맞는다. 1단계와 마찬가지로 권한을 분산시킴으로서 극복할 수 있다. 3단계 핵심 과업은 시장을 넓히고 서비스를 다변화시키는 것이다.

이 시기에는 조직이 어느정도 자리를 잡았고 인지도를 얻었다고 볼 수 있다. 핵심 주체는 부장, 팀장 등을 비롯한 계층별 리더십이지만 그만큼 최고 경영자의 통제력이 상실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 때에는 준법적 감시와 감사 등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메인 비즈니스가 시장에 잘 안착되고 시스템이 잘 갖춰진 조직은 4단계 성장 과정에 진입한다. 이 때 조직의 핵심 주체는 기준과 원칙 등 시스템이다.

따라서 관료제의 한계 같은 위기에 봉착하기도 하는데, 그 해소 방안은 비즈니스적으로 불필요한 부분을 걸러내는 통합과 조정이다. 마지막 5단계는 조직이 제 2의 성장을 이루어야 하는, 마치 1단계 성장 과정에서처럼 최고 경영진이 주체가 되는 시기이다.

이 시기 위기요인은 내부 저항이며 그것을 진정시키기 위해서는 내부 협력을 이끌어내야 한다

사실, 위와 같은 성장 과정이 모든 기업에서 동일하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스타트업만 보더라도 시작과 성장 속도가 모두 다르다.

3명 정도의 아주 작은 인원으로 시작하기도 하고, 100명이 넘는 인원으로 시작하기도 한다. 3년 이내 고속 성장을 이루기도 하고, 점진적으로 느리게 성장하기도 한다.

조직의 시작과 현재 상태 등을 고려하여 성장 단계에 적합한 저마다의 솔루션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창업 초기에는 창업자 중심의 시장 실험으로 비즈니스가 이루어진다. 극강의 효율을 추구하게 되고 매출을 내는데 필수적인 인력을 확보하게 된다. 이 시기에는 아주 고도화된 전문 인력보다 일정 수준의 능력을 복합적으로 갖춘 인재를 채용해야 한다.

조직이 어느 정도 활성화 되었을 때, 시장이 형성되었을 때는 직군과 직렬을 중심으로 채용해야 한다. 상대적 우선 순위가 중요해지고 개발과 마케팅 조직 재편, 팀 리더 포지셔닝을 검토해볼 수 있게 된다.

조직에 안정적인 현금 흐름이 확보된 공식화 단계에는 조직의 전영역에 있어 인력 채용이 필요한 단계이다. 양적 확대만 무분별하게 일어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하며 초창기 인력과 새로운 인력 사이 갈등을 주의해야 한다. 조직 문화와 인사 제도가 정교해지며 CEO는 사업 비전과 투자 유치를 고민하게 된다.

조직 규모가 400명 이상으로 거대해지면 조직을 재설계할 필요가 생긴다. 시장에서 성숙기 단계에 이른 핵심 사업들을 다각화 시켜야 하며 CEO는 조직을 분리하거나 계열사로 나누게 된다. 이 시기에는 창업 초기 함께 했던 핵심 구성원들이 이탈해있을 확률이 높다. 그 대체 인력을 영입해야 하고 전문화된 인력을 채용해야 한다.

글/성시은 일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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