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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사례

꾸밈 없이 나의 상황을 공유하는 소셜미디어 앱 'Be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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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일상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최고의 수단 SNS.
과도하게 꾸며진 일상에 거부감을 보이는 이용자들 증가.
매일의 일상을 업로드 하는 소셜미디어 앱 'BeReal'이 등장하고 꾸밈없는 일상을 2분 내에 공유해야 하는 신개념 소셜미디어 앱.

 

코로나19로 인해 만남에 제한이 생기면서 각자의 일상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최고의 수단으로 SNS가 사용되고 있다. 

각자의 일상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최고의 수단 SNS (사진 출처: 픽사베이)

일부 이용자는 SNS를 업로드하기 위해 평소에 가지 않는 장소에서 평소 하지 않는 행동을 연출하기도 한다. 이러한 과도하게 꾸며진 일상에 거부감을 보이는 이용자들도 생기기 시작했고, 어떤 사람은 완벽해 보이는 타인의 일상과 자신의 일상을 비교하며 우울감을 느끼기도 한다. 

이렇게 보통 사람들은 SNS에 최고의 순간만을 기록하려고 하는 특성이 있다. 최근 이러한 인스타그램을 저격하고 새롭게 선보인 SNS 앱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매일의 일상을 업로드하는 소셜미디어 앱인 BeReal

매일의 일상을 업로드하는 소셜미디어 앱 BeReal (사진 출처: BeReal 사이트 제공)

BeReal은 출시 이후 누적 다운로드 2022년 1분기에 미국과 영국, 프랑스에서 다운로드 순위 4위를 기록하고, 누적 다운로드 수 700만 회를 넘겼다. 

BeReal은 매일 알람이 울리면 2분 이내에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전면과 후면 카메라로 촬영해서 올려야 한다는 다른 SNS에 없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아무런 보정과 필터 없이 있는 그대로 찍어서 올리는 앱 BeReal (사진 출처: 픽사베이)

자신의 현재 상황을 아무런 필터와 보정 없이 있는 그대로 공유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것이다. 제한 시간 2분을 넘긴 이후에 포스팅하면 해당 포스트에 늦은 만큼의 시간이 표시되는 패널티가 주어진다. 

알림은 모든 이용자에게 동시에 전송되기 때문에 지인들이 나와 같은 시간대에 무엇을 하는지 또한 알 수 있다.

BeReal은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고 솔직해지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억지로 꾸며지거나 최고로 멋진 순간만이 담긴 사진과 영상보다는 내 진정한 모습을 있는 그대로 친구들과 공유한다는 철칙 자체에 외국 Z세대를 매료시킨 것이다. 

 

글/ 고유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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