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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사례

대한민국 공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고교학점제 메타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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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와 챗GPT를 만난 고교학점제가 공교육에 빠르게 진화하고 확산중

 

대한민국 공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고교학점제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게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는 교육과정입니다. 고교학점제는 2019년부터 도입되기 시작했으며, 2025년까지 모든 고등학교에 의무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해 이수할 수 있기 때문에,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이 강화되고 다양한 과목을 경험할 수 있고, 진로와 적성에 맞는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학생의 미래 진로 설계를 위한 준비와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교학점제 과목은 크게 필수과목, 일반선택과목, 진로선택과목, 융합선택과목으로 나뉜다.

필수과목은 한국사, 국어, 수학, 영어, 과학, 체육, 예술, 기술·가정, 정보, 한문, 교양 등이다.

일반선택과목은 과목의 범위가 넓고, 학생의 관심과 적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언론과 미디어, 심리학, 철학, 법학, 경영학, 경제학, 컴퓨터공학, 토목공학, 건축학, 생명공학, 의학 등이다.

진로선택과목은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문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은 전문대학 진학에 필요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고, 대학교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은 대학교 진학에 필요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융합선택과목은 교과 내 혹은 교과 간 주제를 융합하고 실생활에 적용하는 내용이 중심이 되는 과목이다. 예를 들어, '환경과 생태', '지속 가능한 사회', '창의적 문제해결', '글로벌 리더십' 등이다.

고교학점제 관련한 특별 활동에서는 ‘자기 이해하기 – 직업 이해하기 – 학과 이해하기 – 대학 이해하기 – 교과목 이해하기 – 대입진학 이해하기 – 계열별 학과 안내’ 순으로 교육과 실습, 캠프 등을 진행한다. 전국의 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1학년에 입학하면 진로담당교사나 고교학점제 담당교사가 교실에서 강의를 통해 학생들을 참여시킨다.

그런데 학생들은 교사의 강의에 별다른 흥미를 느끼지 못하거나 외면하는게 다반사였다. 미래 진로와 진학을 설계하고 결정해야 3년간 진학에 필요한 계열 선택, 학과 선택, 대학 선택을 위한 교내 활동이나 교과목 선택, 세특에서 자신만의 과목 이수와 활동을 포트톨리오로 쌓아서 대입 진학 전략을 성공적으로 만들어 원하는 대학 입학이 가능해 지는데, 이것을 외면하거나 소홀히 하면 학생들은 3년간 방향이나 목표도 없이 허송세월을 보내다가 진학에 실패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 게 공교육 현장의 현실이다.

메타버스와 챗GPT가 사람들에게 가까이 다가왔지만 이것을 어떻게 활용할 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이다. 학교 현장도 별반 다르지 않다.

'고교학점제 진로.진학.직업(진진직) 설계 캠프' 월드맵

맘스퀘스천(www.momsquestion.com)과 메타버스비즈전문가협회

(https://cafe.naver.com/mbea)에서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젭(ZEP)에서 고교학점제 진로와 진학을 설계하는 ‘고교학점제 진로.진학.직업(진진직) 설계 캠프’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고등학교에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는 챗GPT를 활용하여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식으로 질문하고 답변을 얻어 진로와 진학 설계에 활용하는 기능도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경기도 수원의 율천고등학교는 1학년 학생 대상으로 4시간 과정의 진로설계 캠프를 진행했다.

경기도 수원 율천고등학교 진로설계 캠프 플랜카드

학생들은 컴퓨터로 메타버스 플랫폼에 아바타로 입장하여 키보드로 이동하면서 상호작용 오브젝트를 활성화 하여 자신만의 진로 설계를 진행한다.

메타캠퍼스 교과목 이해 체험관에서 아바타로 자료에 접속하여 분석중

학생들은 메타버스 가상세계에서 게임처럼 공간을 친구들과 함께 이리저리 다니면서 웃고 즐기며 자신의 직업흥미도를 진단하고 관심 학과를 분석하고 대학의 입시 요강을 확인하고, 3년 동안 선택할 과목들을 분석하고 설계한다. 교사의 강의를 일방적으로 듣는 지루함은 전혀 없다. 

실습 캠프가 진행되는 동안 딴 짓을 하거나 머리를 숙이고 잠을 자는 학생도 보이지 않는다. 진지한 얼굴로 모니터에 나타난 메타버스와 아바타, 진로 관련 자료들을 보고 분석하면서, 실습 워크북에 자신의 진로와 미래에 대한 생각과 계획을 열심히 기록하고 설계한다.

실습 워크북에 분석한 자료를 자신의 진로 설계 내용으로 기록중

진로 설계 과정을 모두 마친 학생들은 다음과 같은 소감을 남겼는데, 공교육의 방향과 방법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매우 컸다.

‘지금까지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고 이 프로그램을 하지 않았다면 나의 진로가 갈피를 못 잡았을 것 같다 이 프로그램으로 내가 무엇에 관심이 있고 뭘 할 수 있는지 무슨 직업이 나에게 맞는지 찾게 되어 너무 감사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

‘평소에 미래에 대해 궁금했던 것이 많았었는데 미래 설계 캠프에 참가한 것이 궁금증이 해결되는데 도움이 많이 됐다. 미래에 내가 가고 싶은 학과, 되고 싶은 직업, 내가 어떤 직업 유형에 흥미가 있는지,어떤 직업들이 있는지 등을 알게 되었다.미래 설계 캠프에 참가해보니 내가 몰랐던 직업,내가 가고 싶은 학과에 가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알 수 있어 의미 있었던 것 같다.앞으로 내가 가고 싶은 학과에 가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는 나의 진로가 명확히 정해져 있어서 솔직히 이 수업을 왜 들어야하나라는 생각이 조금 들었다. 하지만 내 진로에 대해 더욱 깊고 넓게 조사하고 알아볼수록 내가 알지 못 했었던 사실들이 조금씩 생긴 것 같았다. 

특히 대학교를 조사할 때 나왔던 대학교 커리큘럼이 제일 기억에 남았다. 더더욱 그 대학에 가서 미술을 더 자세히 배우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 같았다. 이제 고등학생이 되어 처음으로 고교학점제를 시작하게 될 것인데, 나중에 당황하지 않게 잘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나와 달리 진로가 없었던 애들에게는 진로를 탐색해보고 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 같다. 전문가 선생님께서도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이 기회를 발판으로 삼아 내 진로에 대해 더 알아보고 더더욱 자세히 탐구해서 앞으로 내 목표와 계획을 더 뚜렷하게 삼고 싶다. 

그리고 앞으로 진로를 하다가 막히는 경우가 생기면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챗GPT, ASKUP과 여러 진로와 대학 탐구 사이트를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이런 교육이 우리 학교뿐만 아니라 다른 학교에서도 이루어지면 좋을 것 같다. 내 꿈을 위해서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책도 읽고, 공부도 열심히 해야하겠다는 의욕이 넘친다.

고교학점제 메타캠퍼스에서 진진직 설계 캠프를 진행하는 영상

‘고교학점제 메타캠퍼스 진진직 설계 캠프’는 게임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게임의 재미와 진로 설계

학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효과적으로 잡을 수 있는 수업 유연화 프로그램으로 공교육에 빠르게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글/심재우 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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