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비 오는 날 막걸리 매출 43.3% 증가, 답은 '날씨경영'에 있다!

728x90
반응형
SMALL
날씨를 기반으로한 경영방식, 날씨경영
기온, 날씨별 소비자의 소비 경향을 분석, 매출 상승에 큰 도움
기업 경영에 기상정보를 융합·활용하는 날씨경영을 기반으로 ESG 경영을 실천 가능
날씨를 기반으로한 경영방식, 날씨경영

비 오는 날, 막걸리와 파전이 생각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과학적으로 분석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비 오는 날엔 일조량이 줄어 우울감을 느낄 수 있는데, 비타민 B가 있는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날씨로 인한 우울감이 완화된다는 것이다.

기온, 날씨별 소비자의 소비 경향을 분석, 매출 상승에 큰 도움

또, 과학적이진 않지만 파전을 굽는 소리가 비가 오는 소리와 유사해 생각이 난다는 의견도 있다.

어떤 것이 맞든 일단 파전과 어울리는 음식이 막걸리이니 자연스럽게 막걸리 또한 생각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기업 경영에 기상정보를 융합·활용하는 날씨경영을 기반으로 ESG 경영을 실천 가능

비 오는 날 생각나는 파전과 같이, 날씨에 따라 소비자의 소비 경향은 꽤나 달라지는 편이다.

그렇기에 마트나, 시장에서는 비 오는 날 파전과 관련된 상품을 진열하거나 팔면 더 큰 이득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비 오는 날 막걸리 매출 43.3% 증가, 답은 '날씨경영'에 있다!

이처럼 운영에 필요한 의사결정 단계에서 날씨 영향을 고려하거나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손실을 저감하거나 수익을 창출하는 등 경영의 효율을 높이는 경영 방식을 '날씨경영'이라고 한다.

날씨경영은 한국기상산업기술원(https://wm.kmiti.or.kr/)에서 확산하고자 하는 경영으로 이미 그 효율성이 입증된 것으로, 요즘 필수가 된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방식이다.

날씨경영 ESG 사례집: 한국기상산업기술원(https://wm.kmiti.or.kr/) 제공

ESG 경영은 기업의 사회적 의무를 강조하는 지표로, 이를 잘 충족하는 기업일수록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아 많은 기업이 따르고 있는 비재무적 지표이다.

이는 아래의 자료와 같이 날씨경영을 통해 만족될 수 있다.

날씨경영 ESG 사례집: 한국기상산업기술원( https://wm.kmiti.or.kr/)  제공

다음과 같은 항목을 날씨경영으로 충분히 충족할 수 있기에 날씨경영이 대세로 떠오르는 것이다.

그렇다면 날씨경영의 구체적인 사례, 기업의 사례는 어떤 것이 있을까? 

바로, 유통 ㈜GS리테일이 있다. 우리에게 친숙한 GS25 편의점을 생각하면 되겠다. 

GS리테일은 발주 시스템과 기상 데이터를 접목한 빅데이터 기반 ‘발주 예측 가이드’를 통해 가맹경영주의 신선식품 적정 수량 발주를 지원하는 등 날씨경영을 고도화하여 소상공인의 인적·물적 자원 낭비를 예방하고 매출 극대화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원격점포관리시스템(SEMS)과 기상정보를 연계하여 매장의 전력과 온도를 관리하는 등 에너지소비를 효율화하여 탄소저감 및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날씨경영 ESG 사례집: 한국기상산업기술원( https://wm.kmiti.or.kr/)  제공

원격점포관리시스템(SEMS, Smart store Energy Management System)은 점포의 기기에 사물 인터넷을 결합한 원격 에너지 관리 시스템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매장의 전력량을 관제하는 시스템으로, GS리테일은 SEMS에 지역별 실외온도를 실시간으로 반영하여 기상특보 발생 시 해당 매장에 맞춤형 알람을 발송하거나 냉·난방기 적정 가동 온도를 관리할 수 있도록 안내하여 운영 효율화와 에너지 절감을 도모하고 있다. 

현재 전국 약 10,500개 매장에 SEMS를 설치 운영 중이며 점포당 전기료는 현재 월평균 약 10% 이상 절감되어 약 120억 수준의 에너지를 절감하는 등 에너지 효율화를 통한 탄소저감에 기여하고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날씨경영 ESG 사례집: 한국기상산업기술원( https://wm.kmiti.or.kr/)  제공

또한, 기상정보를 활용한 발주 예측량 가이드를 개발하여 기상 상황에 따른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상품 소분류별 매출 영향도를 분석하고 이를 발주 시스템과 연계하였다.

발주 예측량 가이드를 통해 적정 수량 발주가 가능하게 함으로써 점포 경영주의 인적·물적 자원 낭비를 줄였다. 

날씨경영 ESG 사례집: 한국기상산업기술원( https://wm.kmiti.or.kr/)  제공

GS리테일의 날씨경영 체계를 살펴보자면 위의 그림과 같다. 위의 그림처럼 기상정보를 수집하고 원격으로 기상정보에 따른 관리와 발주량을 예측하여 매출과 자원 낭비를 줄이는 것이다. 

실제로 GS리테일은 날씨경영을 통해 경제적 효과를 크게 거둘 수 있었다. 주요 상품군의 매출 신장은 물론, 시기가 적절한 성수기 프로모션을 통해 더 막대한 이윤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이다.

2019 날씨경영 우수사례: 한국기상산업기술원( https://wm.kmiti.or.kr/)  제공
2019 날씨경영 우수사례: 한국기상산업기술원( https://wm.kmiti.or.kr/)  제공
2019 날씨경영 우수사례: 한국기상산업기술원(https://wm.kmiti.or.kr/) 제공

상품의 폐기율이 감소하여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된 것은 물론이고 절대적인 매출도 크게 상승했다. 계절 상품을 미리 활성화하여 변화무쌍한 날씨에도 고객을 잘 유치할 수 있었던 것이다.

날씨경영 ESG 사례집: 한국기상산업기술원(https://wm.kmiti.or.kr/) 제공

GS리테일을 제외하고도 날씨경영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상당히 많다.

위에서 찾아볼 수 있는 기업이 모두 날씨정보를 잘 활용하여 기업의 가치를 높인 기업들이다.

한국기상산업기술원(https://wm.kmiti.or.kr/) 제공

이처럼 날씨경영을 잘 활용하면 기업에서 부가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도 있으며, 재무지표의 성장 뿐만 아니라 비재무지표, ESG 경영 역시 가능해진다.

새로운 경영방식, 더 큰 성장을 이뤄내고 싶다면 날씨경영을 시도해보는 것은 어떨까? 

 

글/ 이윤서 학생기자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