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정부관광청, 인천·부산-괌 노선 확대 운항
진에어, 최대 15% 항공 운임 할인
[사례뉴스=김주연 인턴기자] 지난해 괌 전체 해외 관광객 중 한국인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지난해 37만 4635명의 한국인 여행객이 괌을 찾아 괌 전체 해외 관광객 수의 절반이 넘는 50.6%를 차지했다.
실제로 팬데믹이 끝난 2022년 한국인 입국객 수는 19만 2145명에 그쳤으나, 2023년 37만 1903명으로 폭증하며 지난해까지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려왔다.

괌정부관광청은 한국 여행객을 위한 ‘직항 항공 노선’ 적극 확장에 나선다. 7월부터는 매월 총 5만여 석의 항공 좌석 공급에 나선다. 특히 진에어는 내달 괌 노선을 하루 3회 운항으로 증편한다.
인천~괌 노선은 7월1일 부로 오후 출발편을 추가해 매일 2회 운항한다. 오후 출발편은(LJ917편) 인천에서 매일 오후 7시4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1시20분에 괌에 도착한다. 7월 10일부터는 오후 8시50분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일부 조정된다. 오전편(LJ913편)은 매일 오전 9시20분에 출발한다.
부산~괌 노선은 오는 23일부터 주 4회 일정을 주 7회 매일 운항으로 늘린다. 김해공항에서 매일 오후 9시(LJ921편)에 출발해 괌 공항에 다음날 오전 2시에 도착하는 일정이며, 괌에서는 매일 오전 3시(LJ922편)에 출발한다.

진에어는 괌정부관광청과 12일부터 7월2일까지 3주간 항공 운임 할인 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인천~괌 노선은 오전 출발 10%, 오후 출발 15% 할인이 주어지고, 부산~괌 노선은 6~7월 출발편 예매 시 15% 할인, 8월 출발편 예매 시엔 10% 할인이 제공된다. 탑승기간은 6월 23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할인 항공권에도 기본으로 제공되는 무료 위탁 수하물 서비스는 그대로 적용되며, 해당 노선에서는 위탁 수하물 2개(각 23kg)까지 무료로 맡길 수 있다.
진에어는 2010년 4월 저비용항공사 중에선 처음으로 미국령 괌 노선을 개척했다. 2014년 12월에는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도입한 중대형기 B777-200ER의 첫 운항 노선으로 괌을 선택했으며, 2016년 4월에는 부산~괌 노선에 취항하는 등 안정적인 운항을 통해 양국 간 관광 발전과 고객들의 이동 편의 증진에 기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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