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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조직의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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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케미칼, 유연근무제 활성화로 근무 만족도 높인다
탄력적 근로시간제, 근무 스케줄 기반으로 근무시간 자유롭게 조정
생산성, 성과물과 투입된 자원의 양을 비교하여 판단

 

왜 열심히 일하는데도 성과가 나지 않을까?

높은 생산성을 추구하는 조직에서의 시작은 리더의 고민과 질문에서 시작된다.

2019년 기준으로 한국 노동자 연간 근로시간 평균은 1908시간이다. 노동생산성은 41.8 달러로, OECD 38개국 중 29번째로 비교적 노동효율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14일 애경케미칼은 유연근무제를 활성화해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여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유연근무제란 개인의 근로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 업무량의 많고 적음에 따라 근로시간을 적절하게 배분하거나 근로자의 선택에 맡김으로써 업무 시간을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애경케미칼의 경우 사무직군에는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현장직군에는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적용해 유연근무제를 체계적으로 활용 중이다. 선택적 근로시간제는 1개월 기준, 탄력적 근로시간제는 3개월 기준으로 정해진 시간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근무시간을 조정 가능하도록 했다.

기존에는 하루 8시간씩 일주일 동안 총 40시간을 일하는 것을 기본으로 했다면, 선택적 근로시간제 적용 시 1개월 정산 기간 내 주 평균 40시간 기준으로 운영하되 연장 근로를 하더라도 1주간 52시간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근로자가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탄력적 근로시간제는 교대조의 근무 스케줄을 기반으로 운영하되 주 평균 근로시간이 52시간이 넘지 않는 선에서 기본 스케줄 이외의 근로에 대해서 연장 근무로 인정하고 보상받는 개념이다.

조직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은 경영자의 숙명이다. 어떻게 하면 우리 조직은 생산성이 높은 조직으로 계속해서 나아갈 것인가

생산성은 성과물과 성과물을 획득하기 위해 투입된 자원의 양을 비교하여 판단한다. 즉, 생산성은 투입자원 대비 얻은 성과로 정의한다. 여기서 자원이란 기업 활동을 위해 사용되는 기업 내 모든 시간, 예산, 물적, 인적 자원을 의미한다.

조직이 높은 생산성을 내기 위해서는 '생산성을 갖고 일해야지'라고 누구나 말할 수 있지만, 어떤 영역에서 생산성을 가져야 하는지는 놓칠 수 있다.

구성원 개인이 동일한 성과를 내면서 조직의 리소스를 개선하기 위해 리더가 구성원에게 건네는 대수롭지 않은 말 한마디가 중요하다.

높은 생산성을 추구하는 경영자는 소요 시간을 물어보고, 보다 짧은 시간 안에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물어본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어떻게 하면 더 짧은 시간 안에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된다.

개인의 관점을 넘어 조직의 관점에서 성과를 높이는 방법으로는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를 사용하는 것이 있다.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는 신규 사업을 진입할 때 사용해볼 수 있는 전략 프레임워크이지만, 생산성 관점에서 우리 조직을 점검해보고 우리 상품의 가치, 핵심활동, 유통채널, 수익원 등 기존에 진행해왔던 방식을 나열하여 혁신이 필요한 곳을 살펴볼 수 있다.

현재 우리 조직의 상황을 당연하게 보는 것이 아니라, 개선과 혁신의 관점에서 조직을 다시 한번 살펴봐야 한다. 곳곳에 높은 생산성을 추구할 기회가 있을 것이다.

글/이은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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