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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사례

은퇴 가구 절반 이상(56%), 노후소득 빈곤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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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가구 절반 이상(56%), 노후소득 빈곤층
노후 준비 방법으로 3명 중 2명 가까이는 ‘공적연금’ 꼽아

은퇴 가구 절반 이상이 노후소득 빈곤층인 것으로 조사됐다.

8월 8일 목회데이터연구소 주간 리포트 ‘넘버즈’ 제 202호에서는 ‘은퇴 세대의 소득 격차’이라는 제목으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래는 조사 결과에 대한 내용이다.

1. 은퇴 가구 절반 이상(56%), 노후소득 빈곤층

우리나라 국민은 은퇴 후 노년기의 노후소득이 얼마나 될까? 60세 이상 완전 은퇴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비 충당’ 정도에 따라 은퇴귀족, 은퇴상류층, 은퇴중산층, 상대빈곤층, 절대빈곤층의 5단계로 분류한 소득 등급표를 ‘노후소득 피라미드’라고 부르는데 이를 통해 살펴본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 연구소의 최근 분석자료에 따르면, 노후소득 피라미드의 가장 꼭대기 층인 ‘은퇴귀족층’은 ‘생활비가 충분히 여유 있다’고 생각하는 그룹으로 전체의 3%를 차지하고, 월 소득은 525만 원(세전)으로 조사됐다. 반면 가장 하층인 ‘절대빈곤층’(17%)의 경우 월 소득이 101만 원(세전)으로 은퇴귀족층 소득의 1/5수준에 불과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상대빈곤층’(39%)과 ‘절대빈곤층’을 합한 비율은 56%로 은퇴 가구 절반 이상이 빈곤층인 셈이다.

2. 노후 준비 방법으로 3명 중 2명 가까이는 ‘공적연금’ 꼽아

65~74세 국민을 대상으로 노후 준비 방법을 질문한 결과, ‘공적연금(국민연금+직역연금**)’이 63%로 가장 높았는데, 10년 전 대비 19%p나 그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예·적금, 저축성보험’ 16%, ‘부동산·주식·채권’ 12% 등의 순이었다.

글/이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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