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들과 직원들에게 ‘환대’의 의미를 일깨워주는 캐주얼 다이닝 복합공간 ‘ZION’
ZION 버거 만의 특징? 고급 패티와 쌀, 감자전분으로 만든 햄버거 번으로 구성된 건강한 수제 버거
ZION 김준영 대표, “ZION을 통해 한 개인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고 지역사회에 건강한 변혁을 이뤄내고 싶다”
김 대표, 공연/전시 등 다양한 서비스 콘텐츠들을 경험할 수 있는 ZION 2호점 런칭 예정이라 밝혀
지난 2월 25일 등촌역에 위치한 수제버거 매장 ZION의 김준영 대표를 인터뷰했다.
ZION은 수제 버거와 커피를 주력메뉴로 삼은 캐주얼 다이닝 복합공간이다. ZION에는 오픈형 주방과 더불어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장식들까지 김준영 대표와 자이온 팀만의 섬세한 인테리어가 깃들어 있다.
이에 더해 자체 개발한 메뉴들을 통해 신선하고 담백한 버거의 맛과 진하고 깊은 에스프레소의 맛을 선보이는 ZION은 손님들과 더불어 직원들에게도 ‘따뜻한 환대’를 전해주기 위한 사명을 갖고 있다.
훗날 ZION이 지역사회에 건강한 변혁을 이뤄내는 브랜드로 성장했으면 하는 소망을 전한 김대표는 ZION이 단순히 음식만이 아닌 따뜻한 환대의 마음을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로 나아가도록 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노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
새롭고 건강한 변화들이 일어나는 곳 ‘ZION’
ZION은 에스프레소와 버거를 다루는 캐주얼 다이닝 컨셉을 가지고 있는 매장이다.
김 대표는 “성경에서 나오는 어떤 한 사람이 ZION이라는 도시에 들어가서 건강하고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스토리를 접한 적 있다. 이 스토리에 영감을 받아 가는 곳마다 새롭고 건강한 변화들이 일어나는 것을 꿈꾸는 의미로 매장 이름을 ZION이라고 지었다” 라며 매장 이름을 ZION으로 지은 이유를 밝혔다.
그는 도시의 젊은이들이 애용하고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음식인 ‘버거’를 ZION의 시그니처 메뉴로 정했다.
특히 많은 곳에서 의미 있는 변화들을 만들어 내기를 꿈꾸고 있는 만큼, 앞으로 ZION이 한국을 넘어 동남아시아 같은 다른 나라의 도시들 속에서 새로운 문화적 거점의 중심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에 그는 어느 도시에서나 공용음식으로 통하며 그들을 모을 수 있는 아이템인 ‘버거’를 주력메뉴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건강함’과 ‘소화하기에도 좋은 편안함’을 제공한다! ZION 버거 만의 특징
ZION 버거는 햄버거 번과 패티 같은 부분들을 모두 자체 개발하고 있다.
패티 같은 경우 차돌박이와 같은 고급 부위를 섞어 사용하고 있으며, 햄버거 번 같은 경우에도 밀로만 구성되어 있지 않고 다양한 식품군에 쌀이나 감자 전분을 함유해 사용하고 있다.
따뜻한 환대를 전하다 ‘COME AS YOU ARE(당신 모습 그대로 오십시오)’
ZION의 입구에는 ‘COME AS YOU ARE’(당신 모습 그대로 오십시오) 이라는 문구가 써져 있다. 이 슬로건은 ZION이 가지고 있는 ‘환대’에 관련한 핵심 가치를 표현해 놓은 문구이다.
김 대표는 "COME AS YOU ARE이라는 뜻에는 지친 여러분들이 이곳에 오셔서 따뜻한 환대를 경험하고 편히 쉬어 가실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라고 전했다.
난관 속에서 잊지 말아야할 것 ‘마음의 재정비’
김 대표는 ZION 준비기간이 약 7년이었으며 그 과정에서 많은 난관들이 있었고 어려움에 봉착할 때마다 등산을 했다고도 언급했다.
그는 “등산이란 마음의 재정비를 위한 과정이었으며 등산을 하면서 내가 왜 이 일을 준비하고 있었는지, 무엇을 보고 싶었는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에 대해 스스로 질문을 던졌다. 그리고 내가 얼마의 값을 지불하더라도 일을 포기하지 않아야 될 이유들을 계속해서 발견하려고 했다”라며 어려움을 해결하려고 했던 순간들을 전했다.
이어서 김 대표는 “마음의 재정비 과정을 통해 일에 대한 스스로의 다짐들을 되새기면서 일을 지속해야 될 원동력을 얻었다. 포기할 만큼 어려웠던 순간에도 생각과 마인드를 정돈해 나간다면 일에 대한 명확한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다”라며 난관에 처할 때마다 갖춰야 할 자세들을 강조했다.
꿈꿔왔던 미래가 현실로 다가오다
‘꿈꿔왔던 일들이 현실로 이뤄진 순간’은 모든 사람들에게 보람과 기쁨을 제공한다. ZION 프로젝트 진행 중 가장 보람 있었던 순간을 묻자 김 대표는 “한 지인이 ZION의 오픈 주방에서 일하는 우리 멤버들을 본 적 있다.
이후, 그 지인이 직원들이 전해주는 따뜻함을 느끼면서 마음이 뜨거워졌고 환대 받는 경험들을 누릴 수 있었다는 얘기를 해주었다. 이에 ‘성취하고자 했던 것들이 이루어졌다’ 라는 사실이 느껴지면서 정말 큰 보람으로 다가왔다”라고 말했다.
ZION의 성장은 손님 뿐 아니라 자기만의 사업을 꿈꾸는 이들에게도 큰 동기부여를 전달했다. 그는 “ZION의 성장을 직접 보신 손님들께서 스스로 꿈을 향해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라는 말씀을 해주셨을 때 도전의 진정한 의미를 느낄 수 있었다.”라고도 전했다.
ZION 김준영 대표, “ZION 미래 비전, 건강한 변혁과 함께 스스로의 가능성을 깨닫게 해주는 좋은 영향력을 지닌 브랜드가 되고파”
ZION은 앞으로 지역사회에 건강한 변혁을 이뤄내겠다는 목표가 있다. 여기서 건강한 변혁이란 ‘따뜻한 환대를 담은 음식을 내어드리는 것’과 ‘그 지역에 있는 젊은이들에게 색다른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스스로 성장해 나간다는 것’, ‘ZION이 해당 지역에 들어섬으로써 그 지역에 건강하고 의미 있는 문화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이처럼 김 대표는 ZION이 들어섬으로써 새로운 상권이 탄생하고, 지역 생태계가 긍정적인 변화들을 겪게 되는 건강한 변혁을 이루어 내겠다는 다짐을 드러냈다.
더불어 “건강한 변혁을 위해 근처에 생긴 또 다른 브랜드를 운영하시는 분들에게도 우리 음식들을 전달해드림으로써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관계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 외로 소망하는 ZION의 미래 비전을 묻자 그는 “우리 모두 대단하고 가진 것 없이 ZION 프로젝트를 시작했지만, 나날이 성장하는 ZION의 모습을 보고 개인의 가능성을 믿을 수 있게 되었다.
이에 한 사람이, 한 브랜드가 세상을 더 건강하고 아름답게 변화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스스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좋은 브랜드가 되는 것이 소망이다”라고 전했다.
ZION 2호점, 음식에서 더 나아가 공연, 전시 등 서비스 콘텐츠 갖출 예정
현재 김 대표는 공연이랑 전시 같은 부분들로 넓힌 ‘서비스 콘텐츠’를 가진 ZION 2호점을 구상하고 있는 중이다.
그는 “기존에 제공해드리던 음식 라인들은 유지하지만, 콘텐츠 영역이 확장된 2호점 런칭 이후부터는 ZION이 음식 너머의 어떤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나아가기를 소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ZION 2부 기사가 발행될 예정입니다.
글/이수진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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