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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사례

퇴사 후 이직 성공까지 약 7개월 소요…이직 성공자 중 28%만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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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조사, 이직 성공까지 약 7개월 소요
이직 성공자 중 28.0%만 ‘만족’…불만족하는 직장인 52.6% ‘이미 이직 준비 중’

 

더 나은 조건으로 이직을 하기 위해선 약 7개월의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최근 1년 내 이직에 성공한 남녀 직장인들의 구직활동 기간을 조사한 결과, 평균 7개월이 소요된 것으로 집계됐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는 최근 1년간 취업 및 이직에 성공한 남녀 직장인 357명을 대상으로 구직 활동 시 가장 어려웠던 점이 무엇인지 조사했다.

먼저, 설문 참여자들에게 취업과 이직에 성공하기까지 얼마의 시간이 소요됐는지 개방형으로 질문했다. 그 결과, 경력직 직장인들이 이직에 성공하기 까지는 평균 7개월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신입직 구직자들의 경우, 첫 직장을 잡기까지는 평균 6개월 정도의 구직 기간이 필요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오랜 시간 구직활동을 하며 구직자들은 어떤 점이 가장 힘들었을까?

복수응답으로 꼽아보게 한 결과, 경력직 구직자들은 ‘지원할 만한 공고를 탐색하는 것(60.4%)’이 가장 어려웠다는 의견이었다. 그간 쌓아온 업무 경력과 보유하고 있는 스킬을 잘 발휘해 커리어를 점프업 할 수 있는 공고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

반면 신입직 구직자들 중에는 ‘어떤 직무나 분야로 취업하면 좋을지 확신이 없어 힘들었다’는 의견이 응답률 51.6%로 가장 많았다. 사회경험이 부족한 취업준비생들의 경우 어떤 분야가 앞으로 유망할지, 또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무가 무엇인지 파악이 힘들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구직자들은 △신입직 또는 경력직을 뽑는 공고가 많지 않았다(28.9%) △자기소개서 작성이 어려웠다(27.5%) △기업이 요구하는 조건(직무 경험, 영어성적, 대외활동 경험 등)을 맞추기 어려웠다(26.9%) 등을 꼽았다.

어려운 구직활동을 거쳐 취업했음에도 현재 재직하는 곳에 만족하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 또는 이직한 직장에 만족하는가’ 질문에 28.0%만이 '만족하는 편이다'고 답했다. 54.9%는 ‘아직 잘 모르겠다’고 답했고, 나머지 17.1%는 ‘불만족한다’고 답했다.

취업 또는 이직한 직장에 불만족한 이들 대다수(93.4%)는 다시 이직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직을 감행할 시기로는 ‘이미 이직을 준비중’인 직장인들이 52.6%로 가장 많았다. 

29.8%의 직장인들은 ‘이직 시기는 정하지 않았지만 좋은 기회가 오면 언제든 이직하겠다’를 선택했고, ‘1년을 채운 후 이직하겠다’고 답한 이들은 15.8% 였다.

한편, 잡코리아는 구직자들의 성공적인 커리어 점프업을 지원하기 위해 최근 '원픽' 서비스를 론칭한 바 있다. 잡코리아 원픽 서비스는 잡코리아가 개발한 데이터 알고리즘을 통해 공고의 내용과 구직자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합격 가능성이 높은 공고를 추천해 주는 매칭 서비스다. 

원픽 서비스 이용 시 구직자는 자신의 커리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최적의 공고를 추천받게 된다. 또한 각 채용 단계에 필요한 이력서 작성법과 면접 팁, 연봉 계약 확인사항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글/이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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