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비즈니스 사례

한 달 만에 30만명 가입한 이마트 유료 멤버십 ‘트레이더스 클럽’의 성공비결은?

728x90
반응형
SMALL
이마트의 유료 멤버십 ‘트레이더스 클럽’ 한 달 만에 30만명 가입

이마트가 새롭게 선보인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유료 멤버십 가입자가 사전 모집 한 달 만에 3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당초 목표로 세운 가입자 수의 약 112%로 초과 달성한 수치이다. 가입과 동시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멤버십 전용 상품과 조기 가입 혜택을 앞세워 초기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말까지 가입을 완료하면 연회비(스탠다드형)으로 3만원을 지불하는 대신 단돈 100원에 멤버십 혜택을 누리도록 한 것이 고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연회비 100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대상은 올해 9월 16일까지 트레이더스 제휴 삼성카드를 발급해 보유한 고객이거나, 신세계포인트 회원 중 2021년 연간 또는 2021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트레이더스 오프라인 매장에서 3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이다.

이마트는 지난 달 4일 창고형 할인점의 브랜드명을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으로 바꾸며 유료 멤버십을 도입하는 혁신안 넥스트 트레이더스를 제시했다.

유료 멤버십인 트레이더스 클럽의 혜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멤버십 전용 할인 상품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TR 캐시 적립 이다.

트레이더스는 주기적으로 멤버십 전용 할인 상품을 선정하여 판매하는데, 특히 할인율이 높고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은 빅 웨이브 아이템으로 선보인다. 이것은 점포 마케팅의 주축이 된다.

 빅 웨이브 아이템 10개만 사더라도 15만원 넘게 절약할 수 있다. 이는 멤버십 기본 등급인 스탠다드의 연회비 3만원을 훨씬 넘는 가격이다.

또한 ‘TR 캐시 적입’의 경우 쓸수록 쌓이는 포인트를 주목해야 한다. 쇼핑의 금액이 커질수록 적립 금액이 계속해서 늘어나 현금처럼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이 다른 창고형 매장인 코스트코 등과 차별점을 둔 부분은 바로 이 부분이다. 멤버십 회원이 아니더라도 상품 구매와 신세계 포인트의 적립이 가능한 열린 창고형 매장 정책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고 한다.

 

글/ 우효은 학생기자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