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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사례

[현장] 중소·벤처기업 M&A 활성화 정책 개선…"선도적 기술 확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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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드먼사이아인베스트먼트 김진하 대표 "선도적 기술을 확보하거나 최대한 그에 대한 노력을 하고 있는 기업에 투자"
중소벤처기업부 임정욱 실장 "벤처 성장 독려 확보라는 중요한 측면을 지니고 있는 M&A는 실제로 이뤄지기 위해 많은 케어가 필요"

 

중소벤처기업부는 7월 13일 양재 엘타워 그랜드 홀에서 2023년 M&A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 M&A 활성화 정책 개선 방향에 대한 정책간담회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 임정욱 실장의 진행으로 이준희 과장 (중소벤처기업부 벤처투자과), 김진하 대표(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박용린 선임연구위원(자본시장연구원 금융산업실), 이도신 전무(삼일회계법인), 이재필 이사(기술보증기금)가 패널로 참여했다.

중기부 임정욱 실장이 컨퍼런스의 포문을 열었다

중소벤처기업부 임정욱 실장이 "벤처 성장 독려 확보라는 중요한 측면을 지니고 있는 M&A는 실제로 이뤄지기 위해 많은 케어가 필요하다. M&A 인식 제고를 위해 컨퍼런스를 개최했고 관련한 네트워크가 형성되기를 바란다"라며 컨퍼런스의 포문을 열었다.

정책 간담회가 진행되기 앞서 국내 M&A 현황과 시사점에 대해 중소 인수기업과 자문기관을 중심으로 박용린 자본시장 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발표를 진행했다. 박 연구원은 중소벤처기업의 인수 거래 참여는 차입금 비중과 보유 현금에 직접적 영향을 받아 차입을 통한 M&A가 쉽지 않고 성장자본 투자를 주 목적으로 하는 M&A 펀드 등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서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김진하 대표는 실제 사례를 통해 중소 벤처기업 M&A 애로사항에 대해 나눴다. "성장기에 있는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 특징으로 선도적 기술을 확보하거나 최대한 그에 대한 노력을 하고 있는 기업에 투자한다"라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에 참여하여 크든 작든 중요한 것이 아니라 독보적 기술을 갖고 있지 않으면 M&A가 되기 힘들다는 것이다. M&A를 할 때 투자 전문가 그룹이 투입되어 소통 및 도움을 주고 그에 대한 충분한 대가가 지급된다면 M&A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발제를 제시하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정책간담회가 진행됐다

중소벤처기업부 벤처 투자 이준희 과장은 현재 중기부에서 진행 중인 M&A의 인식 제고, 거래 비용 지원, 거래 정보망에 대한 정책 현황에 대해 나눴다. M&A 인식 제고를 위해 밋업데이, 컨퍼런스, 자문 행사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예산 확보를 위해 많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중기부에서는 M&A를 추진하는 기업에게 최대 10만 원 기업 가치 평가를 위해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정책 방향으로 성공적인 M&A가 되려면 다양한 정보가 필요하고 정보의 불확실성을 줄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자문 시장을 잘 활용하려면 인센티브를 마련하고 각 기관들을 조직적, 체계적으로 제도권 하에 둘 수 있도록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 M&A 지원센터 12개 기관 주관으로 M&A 정보를 제공하고 시장 참여자 간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의 장 마련을 통해 M&A 수요 발굴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글/이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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