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7%, “원만한 인간관계, 회사 생활에 ‘의미’ 부여하는 계기 될 수 있어”
85.7%, “목표에 맞게 업무 완료했을 때 ‘일의 의미’ 느끼기도”
상당수의 직장인들은 주로 ‘주체적으로’ 일을 추진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일의 의미’를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59세 급여 소득자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3 좋은 직장 및 일의 의미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했다.
거의 대부분의 응답자가 목표와 방향에 맞게 업무를 완료하고(85.7%, 동의율) 누구도 잘 해결하지 못한 일을 스스로 완료했을 때(83.2%) 일의 의미를 느낀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만의 스킬로 일을 수행해 냈을 때도 일의 의미를 느낀다는 응답이 82.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명확한 업무 목표에 맞는 업무 수행 과정과 스스로 일을 기획하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일의 의미를 찾고 있는 모습이었다. 주목할 만한 점은 50대 고연령층에서 주변 동료와 동료애를 느낄 때(20대 56.0%, 30대 53.2%, 40대 45.2%, 50대 70.0%)나 주변 동료와 함께 일하게 되는 상황(20대 52.4%, 30대 44.8%, 40대 42.8%, 50대 58.0%)에서 일의 의미를 느낀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동료와의 협업 과정에서 일의 보람을 느끼고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었다.
이처럼 직장 내에서의 인간관계는 회사 생활을 함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평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10명 중 9명(86.3%)이 직장 생활에서 인간관계를 잘 쌓아 두면 업무에 도움이 된다는 데에 높은 공감을 내비친 것으로, 언제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인간관계를 잘 쌓는 것이 중요하다는 응답 또한 81.0%에 달했다.
뿐만 아니라 직장에서의 원만한 인간관계는 회사를 오래, 잘 다닐 수 있고(84.6%, 동의율), 회사 생활에서의 의미를 부여할 수 있으며(77.7%), 일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77.5%)는 응답도 높게 평가되고 있어 ‘근속 의지’, ‘일의 의미’, ‘일의 만족도’ 등 직장생활 전반에 여러 이점이 많다는 인식이 강한 모습이었다.
이에 전제 직장인의 절반 정도(49.4%)가 인간관계 확장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모습도 살펴볼 수 있었다. 아울러 평소 직장에서의 회식을 부담감 없이 참석하고(62.6%, 동의율), 직장 동료에게 나의 개인적인 사생활을 이야기하는(60.9%) 등 직장 내에서 관계를 맺고 친목을 도모하는 경우가 많은 점도 주목할 만한 결과였다.
글/이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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