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 직장인 10명 중 9명 "업무에 AI 활용"

휴넷 설문조사 "업무에 AI 매일 활용(30.6%)"

[사례뉴스=김주연 인턴기자]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인공지능(AI)을 업무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교육의 필요성은 5점 만점에 평균 4.2점으로 나타나 AI에 대한 직장인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 10명 중 9명 업무에 AI 사용[출처=휴넷]

12일 휴넷이 직장인 852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의 AI 인식과 활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업무에서 AI를 활용하는 빈도는 ‘주 1회 이상’이 36.3%로 가장 높았다. ‘매일 활용’은 30.6%, ‘월 1회 이상’은 21.5%로 전체 응답자의 88.4%가 업무에 AI를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전혀 활용하지 않는다’는 11.6% 였다.

AI가 ‘업무 생산성 및 성과에 도움을 준다’는 5점 만점에 평균 4.1점을 기록했으며, 4점과 5점은 각각 44.7%와 35.9%로 조사됐다. AI를 활용하는 업무 분야(복수 응답)는 ‘정보 검색’이 59.9%로 가장 많았고, ‘글쓰기’와 보고서 작성도 각각 39.4%와 38.4%를 나타냈다.

AI로 인한 나의 직무·업무의 변화 정도는 5점 만점에 평균 3.8점을 기록했다. ‘4점-변했다’(39.4%), ‘5점-많이 변했다’(28.9%) 순이었으며, 직장인 상당수가 AI의 영향을 받고 있었다.

AI가 회사의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 역시 5점 만점에 평균 3.6점으로, ‘4점-영향이 있다’(37.3%), ‘5점-영향이 크다’(25.4%) 순이었다. AI 활용에 대한 소속 회사의 입장은 ‘권장한다’(37.0%), ‘적극 권장한다’(25.7%), ‘보통이다’(21.1%), ‘관심 없다’(15.5%), ‘금지한다’(0.7%)의 순으로 나타났다.

AI 관련 교육에 대한 필요성은 5점 만점에 평균 4.2점을 기록했다. AI 교육이 가장 필요한 직무 분야(복수 응답)는 ‘모든 직무’가 40.1%로 1위를 차지해 AI가 회사 생활에 전방위적으로 적용될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