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쉐어링, 기업 전용 발주센터 정식 오픈…이제 기업 운영 핵심 업무도 외주 시대

주문관리 넘어 발주 대행까지…기업 대상 BPO 서비스 확대

[사례뉴스=이은비 필진기자] CS 전문기업 CS쉐어링이 고객 응대 영역을 넘어, 기업 운영의 본질이라 할 수 있는 ‘발주 관리’를 전담하는 전용 발주 특화 센터를 정식 오픈했다.

이 센터는 기업 매출에 직접 영향을 주는 발주 업무를 외부에서 독립적으로 수행하는 BPO 모델로, 특히 이커머스·도매·식자재 유통 등 재고 회전이 빠르고 변수가 많은 산업군의 운영팀이 반복적으로 마주하는 복잡하고 민감한 업무를 전문화된 외주 체계로 이전할 수 있는 드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 CS쉐어링

실제 CS쉐어링은 현재 20건 이상의 발주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50여 명의 발주 전문 오퍼레이터가 투입되어 △발주 지연 △품절 △출고 오류 등의 사고를 줄이고, 정시성과 운영 리스크까지 함께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실제 출고 지시까지 수행하는 위임 업무]

CS쉐어링의 발주센터는 단순히 주문을 접수하는 수준을 넘어 사방넷, 이지어드민, 샵링커, 플레이오토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 주문 통합 솔루션(OMS)을 자유롭게 다루며 실제 출고 지시까지 내리는 ‘발주 권한’을 위탁 받아 수행한다.

이러한 OMS 솔루션은 11번가, G마켓(옥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카카오, 그립, 신세계몰 등 다수 플랫폼의 주문을 한 번에 수집·가공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CS쉐어링은 해당 데이터들을 고객사별 물류 시스템에 맞추어 가공한 뒤, 출고까지 연결되는 풀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기업 운영의 핵심 업무를 외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숙련된 CS 전문 기업의 전문성과 경험이 필수인 고난도 업무이다.

[실전 경험 기반…전담 오퍼레이터 중심 체계 운영]

해당 발주센터는 이미 대형 식품 커머스, 문구 브랜드 등에서 다수의 발주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전문성을 입증받았다.

CS쉐어링은 100여 개 이상의 쇼핑몰 어드민, ERP, 도매 플랫폼 관리 툴을 병렬적으로 운영해온 실전 경험을 가진 팀을 중심으로 발주 센터를 구성했으며, 전담 오퍼레이터는 고객사가 합의한 출고 주기, 납품 리드타임 등 기준에 맞춰 발주 업무를 맞춤 수행한다.

또한 CS쉐어링은 기업 내부 운영팀이 발주까지 병행할 경우 △업무 집중도 저하 △인력 피로도 증가로 인한 △누락 △중복 발주 △오배송 등 휴먼에러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문제를 인식하고,
오류 방지를 위한 자체 검수 프로세스를 구축해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는 구조를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예외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도 고객사와 긴밀히 협의해 입고 일정을 조율하고, 후속 출고까지 책임지는 유연한 운영 체계를 갖추고 있다.

[발주 업무는 결국 사람 중심]

국내 최초로 CS 공유경제 모델을 구축한 CS쉐어링은 이미 CS 운영 효율화를 위한 AI 서비스 영역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발주 업무는 자동화만으로는 대응할 수 없는 민감하고 유연성이 요구되는 영역이다. 긴급 상황에서의 빠른 판단과 비정형적이고 복잡한 요청을 처리하는 데는 사람의 숙련된 노하우와 대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CS쉐어링은 20여 년간 쌓은 고객 응대 경험과 전담 오퍼레이터 중심의 전문 운영체계를 통해, AI가 해결할 수 없는 긴급 변경 요청, 예외적 납품, 수기 지시 등에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고 있다. CS 운영에서는 AI 기술과 사람의 역량을 최적으로 활용하되, 발주라는 민감한 영역에서는 철저히 ‘사람 중심’으로 운영하는 것이 CS쉐어링만의 핵심 차별점이다.

[CS에서 운영까지 위탁하는 시대...토탈 BPO로 서비스 확대 가속화]

임지은 CS쉐어링 대표는 “이번 발주센터는 단순한 CS 외주가 아닌 고객사의 핵심 운영 파트너로서 역할을 확장한 새로운 BPO 모델”이라며 “우리 센터가 고객의 본업 성장을 지원하고, 고객사는 전략적이고 중요한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운영의 한 축을 맡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CS쉐어링은 이번 발주센터 오픈을 계기로, 고객 응대 수준의 아웃소싱을 넘어 기업 운영의 본질적이고 핵심적인 영역까지 위탁 받는 종합 운영 외주(BPO) 모델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