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리 (2)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호이의 시선] 흑백요리사 심사위원으로 섭외됐던 에드워드 리가 출연자가 된 이유 에드워드 리 셰프, 『버터밀크 그래피티』 북토크에서 전한 음식과 이민의 이야기[사례뉴스=김호이 필진기자] 에드워드 리 셰프 [t사진= 위즈덤하우스] “음식은 단지 배를 채우는 게 아니라, 기억과 감정을 담아내는 예술이에요.”20일, 서울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열린 『버터밀크 그래피티(Buttermilk Graffiti)』 북토크. 넷플릭스 ‘흑백요리사’로 한국 시청자에게도 익숙한 에드워드 리(한국명 이균) 셰프가 책의 출간을 기념해 한국 독자와 만났다.그의 책은 '사진 없는 요리책'이라는 점에서 독특하다. “독자들이 완성한 요리가 책의 사진과 다르면 실패했다고 느낄까 봐, 일부러 사진을 뺐어요.” 감정과 이야기를 담은 요리를 독자 각자의 방식으로 구현해보길 바라는 셰프의 철학이다.에드워드 리 셰프와 박찬일.. [김호이의 시선] ‘흑백요리사’ 에드워드 리 셰프의 요리철학 글/김호이 기자지난해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준우승을 하며 큰 주목을 받은 에드워드 리 셰프. 그는 흑백요리사 출연 이후 방송과 광고 등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그런 와중에 그의 요리책 겸 에세이인 ‘스모크&피클스(Smoke&Pickles)가 출간됐다.지난 6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자택에서 출간 기념 화상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그는 “책에 제 이름이 한글로 적힌 것에 남다른 감회를 느꼈다. 표지를 보고 눈물이 흘렀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번 책에는 그의 어린 시절 미국에 이민을 통한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는 “미국 남부와 한국의 음식을 보면 세상이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면서 “인간은 저마다 사는 세상이 다르고, 먹는 재료가 다르지만, 먹는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