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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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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가 손님 같다면 더 존경받지 않을까? 주인의식보다 손님의식얼마 전, 한 작은 기업을 방문했다. 사무실 문을 열자 한 직원이 앉은 채로 얼굴만 돌려 무심히 물었다.“누구 찾아오셨나요?”다른 직원들은 모니터에 집중한 채 나의 방문이 그들의 흐름을 방해하는 듯한 분위기였다. 약속한 대표는 사무실 구석에 앉아 있다가 한 직원에게 나를 안내하라고 손짓했다. ‘눈을 마주쳤다면 최소한 인사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첫인상부터 거슬렸다.한참 후, 대표가 회의실로 들어왔다. 늦은 것에 대한 사과 한마디 없이 그는 이야기를 주도했다. 태도는 과감했지만, 타인에 대한 배려는 보이지 않았다. 대화 도중 그는 같은 업종의 다른 대표를 언급하며 말했다.“지금 우리와 프로젝트를 함께하는 대표가 있는데, 다음에 만나보면 많은 걸 배울 수 있을 겁니다.”말투는 반말과..
직원은 사장이 될 수 있을까? 경영은 숫자로, 마음은 시스템으로 나타난다! 직원은 사장이 될 수 있을까? 기업 규모에 관계없이 직원을 고용하는 사장은 자신을 대신해 주인의식을 갖고 일해줄 인재를 원한다. 주인의식이란 무엇을 뜻하는가? 사전적 정의는 일이나 단체 따위에 대하여 주체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이끌어 가는 것을 주인의식이라 한다. 과연 근로자는 기업 오너만큼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을까? 아쉽게도 직원은 100% 주인의식을 갖고 일을 할 수 없다. 이유는 간단하다. 직원은 사장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무리 직원이 사장 마인드로 일에 임한다 해도 직원은 자신이 맡은 업무너머를 알기 어렵다. 사장은 다르다. 인사 관리뿐만 아니라 경영의 모든 것을 총괄하고 책임지는 사람이다. 산 중턱에서 바라보는 관점과 정상에서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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