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시대, 가요계까지 침투
MBN, 새 예능 '아바타싱어'... 총 150억의 제작비
혁신적 프로그램에서 사용된 '실시간 증강'과 '라이브 링크' 기술
MBN에서 내세운 새 예능 '아바타싱어'는 뮤지션들의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아바타를 통해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초 메타버스 뮤직 서바이벌이다.
버추얼 아바타가 구현하는 무대 뒤에서 실제 가수가 노래를 하고, 패널들이 해당 가수를 맞추는 음악 예능이다.
'아바타싱어'는 국내 최첨단 기술과 최고의 전문가들이 합작해 탄생했다. '아바타싱어'의 제작비는 한 회 10억을 호가하며 한국 예능 중 최고가의 제작비라고 알려졌다.
이 프로그램의 핵심은 비추얼 아바타의 퀄리티다.
모션 캡처 슈트를 착용한 실제 가수의 움직임이 무대 위 버추얼 아바타의 움직임과 실시간으로 실현되는 원리를 보면 총 150억 원에 달하는 제작비를 만들어낼 수 밖에 없었다.
이러한 실시간 증강을 어떻게 이뤄지는 걸까.
'실시간 증강' & '라이브 링크'
'실시간 증강'은 모든 데이터의 증강이 실시간으로 구현되고 있다는 뜻이다. 모션 캡처를 통해 얻은 '버추얼 아마타'의 동적 데이터와 무대를 채우는 3D 그래픽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랜더링된다.
이 데이터는 녹화현장의 AR카메라로 전송된다. 영상은 스튜디오에 배치된 대형 모니터를 통해 동시 송출되고, 특수 효과가 더해져 생생한 현장감을 더한다.
대체적으로 이러한 작업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후반작업으로 사용된다.
그러나 '아바타싱어'는 실시간 증강기술을 활용한 방송영상을 대용량 데이터 정보 처리 같은 IT 기술을 기반으로 해 별도의 후반작업 없이 실시간 프로덕션이 100% 이루어져 방송에 접목했다.
'라이브 링크'기술은 아바타와 관객이 서로 얘기를 하고, 또 다른 버추얼 아바타와 신경전을 펼치는 장면을 만들어낸다. 버추얼 아바타의 생동감을 만들어주는 기술이다.
'아바타싱어' 제작진은 '버추얼 아바타', '실시간 증강', '라이브 링크' 기술 등 다양한 기술의 결합을 더 견고하게 하고, 다양한 방면에 사용될 수 있도록 연구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이 '아바타싱어'의 도전은 메타버스 시대와 이후의 미래를 준비하는 방송계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글/ 강혜원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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