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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사례

라이브 커머스? 잘 봐 기업들 싸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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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커머스, 새로운 쇼핑의 바람
실시간 쌍방 소통 가능한 라이브 커머스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대면보다 비대면을 선호하는 경향이 늘어났다. 그 중 소비방식도 큰 변화가 있었다. 온라인 소비의 비중이 오프라인의 소비를 넘어서면서, 규모가 커진 온라인 시장을 주도권을 잡기 위해 많은 기업들이 여러가지를 시도하며 '라이브커머스'가 등장했다.

라이브 커머스, 새로운 쇼핑의 바람 (사진출처: elements envato)
 

라이브 커머스는 TV홈쇼핑과 비슷하지만 '실시간 쌍방 소통' 이라는 점이 다르다.

"옷 재질이 어때요?"란 글이 채팅방에 올라오면 바로 옷을 보여주며 재질에 대해 설명해준다. 또 휴대폰만 있다면 어디서든 방송을 켤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사장님이 직접 감자밭에서 라이브한다. 기술의 발달이 소통의 부재라는 온라인 쇼핑의 한계를 돌파한 것이다.

소비자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여러가지 요소들도 있다.

첫번째는 인기 크리에이터다. 크리에이터 기획사 레페리는 소속 크리에이터의 라이브방송 횟수가 2020년 하반기 대비 2021년 상반기 1300% 늘었다고 밝혔다.

이렇게 크리에티터들이 합류하면서 수익을 얻은 플랫폼은 크리에이터 육성에도 적극적이다.

실시간 쌍방 소통 가능한 라이브 커머스 (사진출처: 이미지투데이)
 

두번째는 콘텐츠 커머스다. 드라마 속 배우가 입은 그 옷, 먹방 속 그 음식, 예능 속 그 물건은 소비로 이어지는 지름길이다. 구매를 권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제품을 발견하게 만드는 것이 최근 이커머스의 특징이다.

그래서 라방은 콘텐츠와 빠르게 연결되고 있다. 네이버는 인기 웹툰 '여신강림' IP를 활용한 화장품 라방을 하고, 카카오도 자사의 콘텐츠를 커머스에 활용한다.

마지막으로 기업이 좋아할 만한 라이브커머스의 특징이 있다. 바로 수수료 경쟁력이다. 라방의 평균 구매전환율은 5~8%다. 유명인이 방송하면 20%까지 치솟기도한다.

기존 이커머스의 5~30배 수준이다. 생방송 중 더 싸게 파는 타임세일이 여기에 박차를 가했다. 낮은 중개수수료로 판매자를 유입시키고 시장이 확대되게 하는 선순환을 만들고 싶은 플랫폼들이 수수료를 낮게 책정하며 지금의 가격경쟁력이 만들어졌다.

기존 홈쇼핑 수수료가 매출의 30~50%인데 반해, 네이버는 3~5%, 카카오는 10~20%를  받는다.

라방은 콘텐츠와 빠르게 연결되고 있다 (사진출처: 이미지투데이)
 

물론 넘어야 할 산도 있다. TV홈쇼핑과는 달이 아직 규제가 없어 역차별 논란이 있을 수 있다.  또 낮은 수수료가 메리트인데 압도적 플랫폼이 생겨 수수료가 인상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지 인스타그램 라방같은 것으로도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라이브커머스는 분명 기업들에게 좋은 마케팅 수단이다. 앞으로 어떻게 이를 활용할지 기업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글/임은서 학생기자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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