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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사례

촌스러운게 트렌드죠, 러스틱 라이프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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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트렌드 키워드, 러스틱 라이프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2
 

최근 바쁜 일상을 뒤로 하고 시골 한달살기나 소박한 미니멀 라이프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도시에서 여유없이 생활하다가 지친 사람들도 자연을 찾아 외곽으로 여행을 떠나고 있다.

이렇게 시골과 자연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2022년 트렌드 키워드로 러스틱 라이프가 뽑히기도 했다. 이 러스틱 라이프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매년 트렌드를 분석하고 새로운 트렌드 키워드를 발표하는 김난도 교수의 도서 <트렌드 코리아 2022>에 러스틱 라이프 키워드가 등장했다. 러스틱 라이프 트렌드는 도시가 아닌 한적한 자연 속에서의 삶을 갈망하는 라이프 스타일이다.

트렌드 코리아 2022 , 김난도 교수 책표지 (사진출처 : yes24)
 

책에서는 러스틱 라이프를 4단계로 구분하는데, 1단계는 '그냥 떠나기', 2단계 '잠시머무르기', 3단계 '자리잡기' , 4단계 '둥지 틀기' 이다.

시골로 떠나 자연을 즐기는 가벼운 단계부터 외곽에 둥지를 틍고 생활 터전을 마련하는 것까지 다양한 형태를 러스틱 라이프 라고 규정한다.

이런 러스틱 라이프를 즐기기 위해 사람들은 많은 형태의 프로그램을 선택하는데 가장 인기 있는 것중 하나는 '한달살기' 이다. 제주도부터 남해, 강원도 등 본인이 원하는 자연 속으로 직접 들어가 살아보는 것이다. 팬데믹 이전에는 해외를 중점적으로 했다면 팬데믹 이후에는 국내의 장소로 선택하는 것이 추세가 됐다.

2022 트렌드 키워드, 러스틱 라이프 (사진출처: 이미지투데이)
 

또 평일에는 도시, 주말에는 시골에 머무르는 듀얼라이프도 유행 중이다. 평일에는 직장이 있는 도시에 머무르며 일상을 보내다 주말이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주말 농촌 체험이나 숙박 등 시골에서 머무르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실제로 듀얼라이프를 즐기다 농촌으로 귀촌하는 사람들도 증가하면서 과밀한 환경에서 고통받는 대도시나, 고령화 • 공동화 현상으로 시름을 겪고 있는 지자체에게도 반가운 소식이다.

하지만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관광객과 이주민이 몰려오는 것은 아니다. 20~30대 젊은 소비자들은 콘텐츠나 스토리로 시골을 소비한다. 유튜버, 비제이 등 다른 이의 삶을 관찰하며 대리만족을 느끼거나 새로운 삶에 대한 상상을 하는 것을 즐긴다.

20~30대 젊은 소비자들은 콘텐츠나 스토리로 시골을 소비 (사진출처: 이미지투데이)
 

반면, 30~40대 소비자들은 집값, 보조금, 일자리 등의 현실적인 정착에 대한 고민과 농장, 농업 등의 특정 분야에 대한 관심이 엿보였다. 

물론 쉼은 누구나 필요하기에 러스틱라이프에 대한 관심은 남녀노소 상관없이 많아지는 추세이다. 

하지만 이러한 미묘한 차이에 따라 어떻게 맞춤 대응하느냐에 따라 소비자들의 반응 또한 달라질 것이다. 이러한 트렌드에 어떻게 기업들이 반응할지 흐름을 볼만하다.

글/임은서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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