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다가올 2023년을 위한 트렌드 분석

트렌드코리아 2023....2023년의 소비 트렌드는?
평균 실종, 오피스 빅뱅, 공간력....급변하는 사회의 중요 키워드!

 

2023년까지 약 2달 남짓 남은 상황에서 김난도 교수의 2023 소비 트렌드 관련 키워드가 등장했다. 김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는 2023년을 'RABBIT JUMP', 즉 검은 또끼의 해로 요약했다.

현재 높은 금리와 심각한 경제 침체로 인한 문제들을 지혜로운 토끼처럼 준비하여 해결하면, 더 높은 도약이 가능하다는 의미이다.

구체적인 트렌드로는 10개의 키워드를 제시했는데, '평균 실종, 오피스 빅뱅, 공간력'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면 몇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살펴 보도록 하자.

출처: 픽사베이

1. 평균실종

말 그대로 평균이라는 것이 실종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어떤 제품이나 의견이나 공간이나 시스템 등의 무난하고 보통의 것은 이제 선택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분야에서 양극화가 심해지고, 플랫폼에서의 독점 구조가 심화됨에 따라 나타난 트렌드이다.

이에 특별하고 색다른 무언가가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평균 이상의 능력이 요구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출처: 픽사베이

2. 오피스 빅뱅

오피스 빅뱅은 'office', 즉 사무실이 빅뱅의 수준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이는 사무실의 공간적 차원을 넘어 조직 문화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가 활성화되고 조직에 대한 소속감 또한 변화하며 이직 문화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업무 방식 및 구조, 공간적 특성, 조직에 대한 견해가 변화함에 따라 앞으로의 회사 조직과 개인의 역할, 준비 사항 등이 변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픽사베이

3. 공간력

공간력은 공간에 담겨 있는 힘으로, 사람을 끌어들이는 힘을 의미한다. 특정 공간이 SNS 등을 통해 입소문이 나게 되면 그 공간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으로 인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 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고도화된 기술, 정교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보다 특수한 매력을 담고 있는 공간이 인기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평범한 것과 거리가 멀면서 특별한 공간이 앞으로의 소비 트렌드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앞서 언급한 트렌드 이외에도 덕질과 같은 디깅모멘텀, Z세대 이후의 세대인 알파세대 등 다양한 트렌드 키워드가 제시되고 있다.

2023 트렌드의 키워드 및 구체적인 설명은 김난도 교수의 강연 및 저서를 통해 알 수 있을 것이다.

*본 기사는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3’을 참고해 작성했습니다.

 

글/ 이명서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