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 추구 국내 여행 성향이 지속될 것
해외여행은 아시아 일본 수요 집중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
컨슈머 인사이트가 2024년 5월 국내·해외 여행 동향 분석 조사를 했다.
국내 여행
5월 국내 숙박여행 경험률은 65.1%로 ’24년 2월 이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여행의 평균 기간은 2.99일, 1인 당 총 경비는 22.2만 원, 1일 당 7.4만 원이다. 숙박업소 선택의 호텔 선호 현상은 여전하나, 숙소선택시 비용 중요도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 이전(2019년 5월)과 현재 국내여행 현황을 비교해봤다. 국내여행 기간의 TCI는 102로 코로나 이전 동월과 유사하고, 1인 당 총 경비는 104, 1일당 경비는 101로 물가 상승률을 감안하면, 저비용 여행 추이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여행비 지출 의향의 ‘더 쓸 것’은 84로 코로나 이전 대비 크게 줄어든 반면, ‘덜 쓸 것’은 140으로 여전히 높다.
저비용 추구 국내 여행 성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여행 예정지역에서 제주도는10%미만으로 내려가 충청권 보다 낮아져 최하위가 되었다. 제주도는 비용과 가성비에 민감해진 상황에 최근 불거진 부정적 이슈로 당분간 내국인 수요가 부진할 것으로 보이며 전반적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여행
5월 해외여행 경험률(지난 6개월내)은 34.6%로, ’23년 11월(31.8%) 이후 정체되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해외여행의 평균 기간은 6.75일, 1인 당 총 경비 177.2만 원, 1일 당 경비 26.3만 원이다.
코로나 이전(2019년 5월 대비)와 현재 해외 혀행 현황을 비교해봤다. 해외 여행 경험률의 TCI는 85로 코로나 이전 동월(40.8%) 대비 저조한 모습을 보인다. 1인 당 총 경비와 1일당 경비의 TCI는 각각 126과 119로 ’19년 동월 대비 비용지출이 크게 증가했다.
해외 여행비 지출 의향에서 ‘덜 쓸 것(25.5%)’은 꾸준히 상승해 최근 1년 중 최고치이다. 해외여행 계획률(45.9%)은 ’23년 11월 고점(49.4%)을 기록한 이후 감소세가 나타나고 있다. 코로나 이전 수준의 회복이 당분간 어려우며, 아시아 일본 수요 집중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글/김민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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