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예지 기자

그래도 사랑으로 일하는 사람들이 행복합니다
즐거운 연말입니다.
연말이 즐거운 것은 한 해를 또 살아냈다는 격려의 의미가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저희 회사의 출정식이 있었습니다. 송년회나 신년회라고 하지 않고 출정식이라고 하는 이유는 이 모임의 성격이 새로운 도전에 있음을 분명히 하기 위함이지요. 저희 출정식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는 것은 단연 ‘올 해의 핵심가치인상’입니다.

올 해 수상한 7명의 수상자들은 작년에 수상자들이 시상을 했는데 모두 다 전직원 투표를 통해서 선정됩니다.
일을 통한 사랑의 실천, 돈보다 가치 추구, 지식탐험대 등의 상들인데 이 상을 받을 때 모든 동료들의 눈빛이 반짝이는 것을 봅니다. 승진이나 다른 시상은 어느정도 예상이 되지만 핵심가치인상은 당일에 발표되기 때문에 마음속에 기대감이 없을 수 없죠.

저는 창업할 때부터 직급 인플레이션을 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했었죠. 스타트업에서 몇 명 되지도 않는데 모두가 이사, 상무 명함으로 다니는 것에 대한 불편함이 있었기 때문이죠. 그 자체는 오히려 긍정적이지만 배우려는 마음보다는 자신의 직함에 대한 대우를 원하는 느낌이 많아서였겠죠. 아무튼 저도 창업하고나서 동료들에게 이렇게 말했죠.
저는 우리 회사의 직급 레벨을 대기업 수준으로 맞출 겁니다.
저와 10년 이상을 일 해 온 맴버들도 많았지만 아직 한 명도 임원으로 승진시킨 적이 없었지요. 하지만 이제는 3명 정도는 임원 승진을 해도 제가 부끄럽지 않을 듯 했습니다. 그래서 자부심을 가지고 당당하게 명함에 임원 직급 반영하고 다니라고 말 해 주었습니다.
여러분은 대기업 수준의 임원입니다.
어디에 가서도 당당하게 호칭하십시오.

출정식의 후반부에는 내년 경영계획을 발표하고 최종적으로 경영자가 출정사를 말 하는 시간입니다. 저도 출정사를 했습니다. 내년에는 기업들의 주된 요청이 조직문화나 인사시스템보다는 성과관리 분야에서 더 많은 요청이 있을 것이 분명합니다.
외부환경이 많이 바뀌고 새롭게 적용해야 할 AI기술이나 일하는 방식의 변화가 조직의 경쟁력을 결정할 것이 틀림없습니다. 또한 전통산업은 인접 산업의 침범을 끊임없이 받고, 대체재로부터 위협이 더욱 거세질 겁니다.
저희도 내년에는 경영지식의 대중화를 위해서 온라인 캠퍼스 서비스의 경험성을 강화하고 챔피언 콘텐츠에 집중할 것입니다. 또한 오프라인에서는 컨설팅중인 기업의 성공경험을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다보면 동료들이 더욱 더 귀해집니다. 이런 일들은 기존에 하던 방식대로만 해서는 결코 변화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고 이런 변화의 핵심 동력은 구성원 한 사람 한 살람의 주도적인 노력과 창의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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