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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사례

대체 불가능한 명품 브랜드의 NFT : 돌체앤가바나, 구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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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구축해 온 브랜드 디자인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수십억의 작품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명품 NFT
66억 원에 낙찰된 돌체앤가바나 컬렉션 '콜레치오네 제네시(Collezione Genesi)'
패션 브랜드 최초, 구찌의 NFT 가상 전시 공간 '볼트 아트 스페이스(Vault Art Space)'

NFT 시장조사 기관 논펀저블은 지난해 세계 NFT 시장 규모가 2020년 대비 215배 늘어난 176억 달러(약 21조680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데이터 분석 기업 스테티스타와 미국 투자은행 제프리스는 140억 달러로 추측, 올해는 350억 달러를 전망한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고유 값이 부여되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 'NFT(Non-fungible token)'(사진=GUCCI)

NFT는 Non-fungible token의 약자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고유 값이 부여되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다.

NFT의 강점은 복제, 교환 불가능, 거래 내역 및 소유자의 정확한 확인 등의 투명한 거래가 꼽힌다. 온라인 컨텐츠는 쉽게 복사가 가능하다는 단점을 없앴다. 소비자는 나만의 한정판으로 희소성도 느끼게 된다.

NFT가 만든 새로운 시장에서 독보적인 디자인 감각으로 뭉친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은 디자인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새로운 수익원을 제공받고 있다. 

글로벌 명품 패션 기업들은 브랜드가 구축해 온 역사적 가치와 소재를 독자적 디자인 철학으로 녹여 낸 작품을 기반으로 이미 수십억의 NFT 작품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탈리아 명품 패션 브랜드 돌체앤가바나가 NFT 데뷔 컬렉션 '콜레치오네 제네시(Collezione Genesi)'를 통해 1885.73이더(약 560만달러)가 넘는 낙찰가를 올렸다(사진=UNXD)

이탈리아 명품 패션 브랜드 돌체앤가바나(D&G)는 지난해 10월 NFT 데뷔 컬렉션 '콜레치오네 제네시(Collezione Genesi)'를 선보이고 1885.73이더(약 66억 원)가 넘는 낙찰가를 올리기도 했다.

돌체앤가바나 측은 콜레치오네 제네시 컬렉션에 대해 "디지털 작품과 실물 작품을 함께 다뤄 물리적 세계와 형이상학 세계의 연결을 꾀한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패션 브랜드 구찌(Gucci)는 패션 브랜드 최초로 슈퍼레어(SuperRare)와 파트너십을 통해 DAO(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에 합류했다(사진=Slanted)

명품 브랜드 구찌(GUCCI)는 7월 2일 NFT 마켓플레이스 슈퍼래어(SuperRare)의 가상자산 RARE를 사들이며 패션 브랜드 최초로 슈퍼레어의 분산형자율조직(DAO)에 합류했다.

이를 기반으로 구찌의 독보적 브랜드 스타일을 입힌 NFT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볼트 아트 스페이스(Vault Art Space)'를 구축했다.

이용자는 구찌가 온라인에 구현한 가상 전시 공간에서 구찌의 브랜드 헤리티지가 담긴 NFT 작품을 감상하고, 온라인 경매를 통해 원하는 NFT 작품을 구입할 수 있다.

 

글/ 이다윤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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