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인구 1500만 명 돌파... 4명 중 한 명은 반려인
삼성카드, 동물 병원 할인되는 '삼성 iD PET 카드' 출시
삼성화재, 메타버스 펫 커뮤니티 'O모 O모' 정식 론칭
일상 및 정보 공유, 게임, 쇼핑까지 반려인 A to Z 제공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천 5백만 명을 돌파했다. 즉 이제는 한국인의 약 30%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셈이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급증하면서 이른바 '펫팸족(Pet+Family)'을 겨냥한 반려동물 관련 산업은 점점 성장하며 그 덩치를 키우고 있다.
특히 저출생 현상의 심화로 성장 가능성이 제한적인 육아 시장과는 달리, 반려동물 시장은 1인 가구의 증가와 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급격히 성장한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전망이 밝다는 것이 업계의 의견이다.
이에 다양한 기업들이 반려동물 시장 진출을 서두르는 가운데, 삼성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펫 커뮤니티 앱 론칭은 물론 반려인의 필수 지출 할인 혜택이 담긴 신용카드를 출시하며 펫팸족의 일상을 사로잡기에 나섰다.
지난 2017년, 삼성카드는 반려인들을 위한 반려동물 앱 '아지냥이'를 출시하였다. 국내 반려동물 앱 1위인 아지냥이는 활동 회원 수 약 60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아지냥이'에는 동물종, 품종별 특성이 등록되어 있으며 반려동물과의 버킷리스트, 산책 지수를 체크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전문 수의상담 챗봇을 운영하며 그야말로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삼성카드의 행보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지난 10월에는 펫가족의 생활비 할인 혜택을 담은 '삼성 iD PET 카드'를 출시하며 신규 고객 유치에 나섰다.
'삼성 iD PET 카드'의 경우 동물 병원, 반려동물 쇼핑몰 이용 시 30%가 할인된다. 그뿐만 아니라 펫 보험 역시 10%가 할인된다.
삼성카드는 '삼성 iD PET 카드' 출시와 함께 삼성카드 쇼핑 내 ‘반려 생활관’을 오픈했다. 삼성카드 회원이라면 삼성전자 PET 가전 상품 등 반려동물과 펫가족을 위한 다양한 상품들을 특가로 구매 가능하다.
삼성카드에 이어 삼성화재는 이달 1일 메타버스를 기반으로한 반려인들의 펫 커뮤니티 앱 'O모O모(오모오모)'를 론칭했다.
세로로 보면 '멍멍'이라는 의미의 'O모O모'는 반려인들과 예비 반려인들을 위한 정보 공유 커뮤니티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내가 나의 반려동물이 되어 반려동물의 세상에서 살아간다’는 콘셉트로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만들어졌다.
'O모O모'는 출시 이틀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소셜 부문 인기 앱 1위에 오르며, 반려인 및 예비 반려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글/ 박지혜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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