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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사례

세계 최초 상용 핵융합 발전소, 미국 버지니아주에 건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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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최한길 기자


MIT 스핀오프 기업 CFS, 2030년대 초 가동 목표로 대규모 프로젝트 착수

Commonwealth Fusion Systems(CFS)가 세계 최초의 상용 핵융합 발전소를 미국 버지니아주 체스터필드 카운티에 건설할 계획이다. ARC라 명명된 이 발전소는 2030년대 초 가동을 목표로 하며, 최대 400메가와트의 무탄소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약 1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이다. CFS는 이 프로젝트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며, 독립적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건설 및 운영할 계획이다.

ARC 발전소는 CFS가 현재 매사추세츠주 데번스에서 개발 중인 SPARC 프로토타입의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SPARC는 2026년 첫 플라즈마 생성, 2027년 순에너지 생산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버지니아주에 수백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십억 달러의 경제 성장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버지니아주를 청정에너지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게 할 것이다.

핵융합 기술은 에너지 생산의 패러다임을 바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이 없고, 장기 방사성 폐기물을 생성하지 않으며, 연료를 바다에서 얻을 수 있어 거의 무한한 에너지원이 될 수 있다. 또한 안전성이 높고 토지 사용 요구사항이 적어, 전 세계의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면서 2050년까지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례뉴스 원문 링크:

https://cas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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