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역, 전체 인구 50% 거주…OECD 국가 중 ‘대한민국’ 인구 밀도 1위!

수도권, 전국 면적의 12%이나 전체 인구 50% 거주!
OECD 국가 중 ‘대한민국’ 인구 밀도 단연 1위!

국토교통부의 ‘수도권과 지방현황(수도권 권역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수도권’ 면적은 전국 면적의 12%이나,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22일 목회데이터연구소 주간 리포트 ‘넘버즈’ 제 169호에서는 ‘한국의 과밀문화’라는 제목으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래는 조사 결과에 대한 내용이다.

1. 수도권, 전국 면적의 12%이나 전체 인구 50% 거주!

국토교통부의 ‘수도권과 지방현황(수도권 권역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수도권’ 면적은 전국 면적의 12%이나,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중 ‘서울시 등 16개 시’를 포함하는 ‘과밀 억제 권역’의 경우 인구 집중 현상이 더욱 심각하다. 수도권 17% 면적에 72%의 인구가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돼, 수도권 안에서도 인구 집중도 편차가 큼을 보여준다.

2. OECD 국가 중 ‘대한민국’ 인구 밀도 단연 1위!

한국의 인구 과밀을 OECD 국가와 비교해 보았다. 우리나라의 인구밀도는 1㎢당 무려 516명을 기록해 OECD 38개국 중 단연 1위이다. 가로, 세로 각 1㎞ 사각형 안에 사람이 516명 들어차 있는 셈이다. 2위는 네덜란드로 419명, 3위 이스라엘 418명, 4위 벨기에 375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OECD 국가 중 가장 인구밀도가 낮은 나라는 호주로 1㎢당 3명으로 한국과 매우 큰 차이를 보였다. 

 

글/ 이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