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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짭짤한 콘텐츠 부수익…문화, 경제, 산업 전반에 긍정적 영향
‘폭싹 속았수다’ 흥행, 제주시와 손잡고 특별 여행 주간 운영
지난 9월, 식품업계와 함께 흑백 요리사 제품 출시
[사례뉴스=김주연 인턴기자] 글로벌 1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 넷플릭스가 흥행 작품 속 배경을 활용한 부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K(한국)콘텐츠 활성화’ 전략을 세웠다. 콘텐츠 이름을 딴 관광 상품이나 서비스 등이 생겨나면 넷플릭스는 콘텐츠 로열티를 얻을 수 있다. 넷플릭스가 CJ와 협력해 ‘오징어 게임’을 콘셉트로 한 비비고 만두 등을 내놓은 게 대표 사례다.
넷플릭스가 요즘 공들이는 드라마는 ‘폭싹 속았수다’다. 글로벌 톱10 시리즈 비영어 부문 2위에 오른 이 드라마의 주요 배경은 제주도다. 넷플릭스는 제주도와 손잡고 ‘폭싹 속았수다’를 계기로 지역 경제 활성화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했다.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0일간 ‘특별 여행 주간’을 운영한다.
‘폭싹 속았수다’는 미국, 브라질 등 전 세계 190개국에서 방영되고 있다. 제주도 공식 유튜브나 제주관광공사 온라인 채널에서도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관련 홍보에 팔을 걷어붙였다. 넷플릭스로선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명분까지 얻을 수 있어 일석이조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콘텐츠가 문화, 경제, 산업 전반에 걸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넷플릭스 생태계’를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9월 방영한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출연 셰프, 식품업계와 함께 밀키트, 디저트 등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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