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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사례

카카오의 쇄신…이사 '8인'체제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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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제주 본부서 제30기 정기주총 개최
새 이사회 의장에 함춘승 사장, 신규 사내이사엔 신종환 CFO 선임
사내이사 3명·사외이사 5명으로 '8인' 체제

[사례뉴스=김주연 인턴기자] 카카오가 제30기 정기 주주총회 후 열린 이사회에서 함춘승 피에이치앤컴퍼니 사장을 신규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카카오(대표 정신아)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본사에서 제3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 판교 오피스[출처:카카오]

이번 주주총회에서 카카오는 신규 사내외이사를 선임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신규 선임된 사내이사는 신종환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재무·경영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의 재무 효율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외이사로는 김선욱 법무법인 세승 대표 변호사가 이사회에 새롭게 합류했으며, 최세정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와 박새롬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는 사외이사로 1년간 재선임됐다. 

이사회 의장으로는 함춘승 피에이치앤컴퍼니 사장이 선임됐다. 함 사장은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대표이사를 지낸 투자·리스크 관리 전문가다. 지난해 3월 사외이사로 선임되었으며, 카카오의 기업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방향으로 경영 활동에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카카오는 정신아, 신종환, 조석영 사내이사와 함춘승, 차경진, 최세정, 박새롬, 김선욱 사외이사 등 8인(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5명)으로 이사회 체제를 구성하게 됐다.

이 외에 감사보고, 영업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 보고 등과 함께 30기 연결재무제표·별도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자기주식 소각의 건 등이 부의돼 모두 원안 승인됐다. 

카카오는 앞으로도 주주·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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